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적정량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 하나를 쓰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기초 스킨케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세안 후 당신이 바르는 화장품은 몇 가지인가? 토너, 로션, 에센스, 크림을 포함해 5가지가 훌쩍 넘는다면 화장품 개수를 줄이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기초 스킨케어에 있어서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
인체 구조학적으로 피부 표피층의 기능은 ‘흡수’가 아닌 ‘방어’이다. 피부는 흡수할 수 있는 화장품 양의 한계치를 벗어나게 되면 화장품을 방어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히려 지나치게 많은 기초 화장품을 바를 경우, 피부에 흡수되지 못한 잔여물들이 모공을 막고 이로 인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하나의 제대로 된 아이템으로 ‘한 겹 스킨케어’를 노리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한 겹 세럼 제대로 선택하기
한 겹 스킨케어를 위한 베스트 아이템은 바로 세럼이다. 기초 화장품 중에서도 세럼은 피부에 영양과 수분, 윤기를 줄 수 있는 복합적인 제품이다. 따라서 좋은 원료를 그대로 담은 고퀄리티 세럼 하나만으로 완벽한 스킨케어를 노려볼 수 있다. 세럼을 선택할 때 유의할 사항은 바로 텍스쳐이다.
구입 전에 손등이나 팔목 안쪽 부위에 테스트해 피부에 잘 흡수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의 밀착감, 적당한 유수분 밸런스, 흡수 정도를 복합적으로 파악해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세럼류는 특히 고영양 제품으로 가격대가 높으므로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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