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5(목)

전체기사보기

  • 한국인이 가장 많이 꾸는 태몽 BEST 7, 그 의미와 해석
    태몽은 태아를 잉태할 징조나 아이가 태어날 조짐을 나타내는 꿈이다. 성별이나 미래의 운명을 예시한다고 알려진 태몽은 대부분 어머니가 꾸는 꿈이지만 아버지나 가까운 친인척이 대신 꾸기도 한다. 부귀·권세가 있는 좋은 태몽으로 좋은 인생길의 배경이 펼쳐질 것을 암시한 연예인 김희선의 태몽은 ‘용이 아이를 물고 어머니의 몸속으로 들어온 꿈’이었다. 한국인이 자주 꾸는 태몽 BEST 7과 그 의미를 알아보자. Best 1. 식물·청과류 태몽 식물이나 과일의 태몽은 크고 아름다우며 싱싱하고 윤기 나는 것일수록 좋다. 또한, 과일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있는 것은 장차 풍요로운 인생길이 전개됨을 예지해 준다. 이 경우 받거나 가져오는 꿈이 좋으며, 심지어 빼앗거나 훔쳐 오는 등 내 손안에 넣는 것이 좋다. 다시 뺏기거나 얻지 못하는 꿈의 경우, 태몽에서는 유산이나 요절 등으로 안 좋게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씨 있는 열매는 아들, 씨 없는 열매는 딸인 경우가 많다. 붉은 고추나 알밤은 아들, 풋고추나 풋밤은 딸 등으로 익었느냐 덜 익었느냐에 따라 성별이 구분되기도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땅에 떨어진 열매보다는 나무 위에 달린 열매가 풍요로운 인생길의 예지를 보여준다. 앙상한 나무를 흔들어 과일을 따는 꿈은 출산 시 나무로 상징된 산모에게 건강의 위험이 우려될 수 있다. 시장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사오는 태몽은 중년 이후에 공개적인 사업 성과를 얻는 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꽃밭처럼 많은 꽃은 성별과 관계없이 명예와 업적을 뜻하기도 한다. 꽃이 크고 탐스럽게 많이 피었다면 장차 부유하고 풍요로우며 많은 업적을 쌓아 명예로운 인물로 살아감을 상징한다. 꽃을 꺾는 태몽은 태아가 장차 명예와 업적을 얻게 된다. 화분에 핀 꽃은 인품이 고매한 아이, 들판에 무리 지어 핀 꽃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인기가 많은 일생이 될 것을 뜻한다. Best 2. 동물에 관련된 태몽 일반적으로는 동물로 상징된 사람을 얻는 일로 이루어지며, 물리는 꿈의 경우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 됨을 뜻한다. 이 경우 꿈속의 동물이 크고 늠름할수록 좋은 태몽이다. 또한, 꿈속에서 느꼈던 감정 그대로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사납게 느꼈다면 아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거칠고 터프하며 활동적인 인물로 자라난다. 반대로 온순하며 귀엽게 느껴진 경우 딸일 가능성이 높거나 아들이라 할지라도 장차 온순하며 귀여움을 받는 인물로 자라난다. 강이나 바다, 하천과 같은 곳에서 동물이 헤엄치는 것을 보면, 기관이나 단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함을 뜻한다. 이 경우 좁은 웅덩이보다는 넓은 강이나 바다의 태몽이 좋으며, 강이나 바다는 아이가 성장해 뜻을 펼치는 활동무대를 상징하고 있다. 용, 구렁이, 독수리 같은 커다란 동물이 나온 태몽을 꾸면 태아가 앞으로 커다란 능력이나 그릇을 지닌 뛰어난 인물이 됨을 상징하며, 어느 집단이나 단체, 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사회적으로 크게 출세함을 예지한다. 나무 밑에 큰 동물이 앉아 있는 태몽을 꾸면 나무로 상징된 거대한 회사나 기관 또는 지체가 높으신 분 밑에서 일을 배우게 되거나 사업가로서 성공할 자식을 얻게 된다. Best 3. 조류(새)와 관련된 태몽 크고 사납고 힘센 독수리, 매 등의 새는 억세고 용감한 남자아이를, 귀엽고 작은 새는 여자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나는 새를 본 태몽을 꾸면 앞으로 같이 있지 못하고 생이별 또는 사별하기 쉬우나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하늘을 나는 새가 떨어지는 꿈은 유산이나 요절 등으로 해석된다. 독수리나 솔개 같은 크고 사나워 보이는 새는 기질적으로 억세고 난폭하며 용맹한 사람이나, 그러한 일거리나 대상을 상징하고 있다. 꿈이 생생하고 강렬하여 태몽으로 실현될 경우, 장차 권세 있고 용감하며 야심만만한 인물이 될 아기를 낳게 될 것을 예지한다. 확률적으로 남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아인 경우 활달하고 괄괄한 성품이 된다. 일반적으로 독수리나 솔개 등 커다란 새가 자기에게 접촉해 오거나, 자기 손을 물거나, 타고 나는 꿈의 경우 각기 처한 상황에 따라 좋게 이루어진다. 즉 야심가는 권세를 잡고, 학생은 수석이 되며, 처녀는 씩씩하고 활달한 사람을 얻는 일로 이루어진다. Best 4. 어류, 수생동물, 양서류와 관련된 태몽 물고기 태몽의 경우, 잉어 등 크고 힘 있는 물고기는 남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 여아를 출생할 경우에는 체격이 장대하거나 힘이 세고 적극적인 성품을 지니게 된다. 반면에 예쁜 금붕어 등 빛나고 화려한 물고기들은 여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으며, 남아일 경우 여성적 성품의 아이거나 귀공자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물고기의 상징 의미처럼 소심하고 체격이 작은 사람이 많지만, 외모가 출중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일반적인 상징에서 물고기는 재물이나 이권, 재산, 권세 등을 상징하는바, 수많은 물고기의 태몽은 장차 그러한 풍요로운 여건에 있게 됨을 예지하며, 강에서 노는 물고기를 잡았다면 활동적인 성격을 나타낸다. 태몽에서 물고기가 처해 있는 여건도 중요하다. 맑고 아름다운 호수라면 풍요롭고 여유로우며 좋은 여건에 있게 됨을 예지하는데, 웅덩이라든가 흙탕물의 물고기 태몽인 경우 궁색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인생길이 펼쳐질 수 있다. Best 5. 해와 달, 별에 관련된 태몽 해와 달, 별은 만물을 비추며 우러러보는 대상으로, 문학적으로도 임금과 왕비를 상징하는 등 장차 고귀하고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을 예지한다. 역사적인 인물로도 해의 태몽으로는 일연스님, 조인규, 김이, 여운형, 이승만 등이 있으며, 달의 태몽으로는 대표적으로 인현왕후를 들 수 있다. 고 전태일 열사의 태몽이 시뻘건 불덩이의 태양이 산산조각이 나서 사방을 밝게 비추는 꿈이었던 바, 노동운동을 불러일으킨 그의 희생적인 일생이 태몽 속에 예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음양으로 볼 때 해는 아들, 달은 딸일 가능성이 높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해의 태몽으로 여아가 태어났다면 활달하면서 남성적인 성품에 가까우며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임을 예지한다. 또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 갑자기 자신을 향해 떨어져서 품으로 들어오거나 치마폭에 받는 태몽은 아주 좋은 꿈이다. 역사적 인물 가운데도 김태현, 강감찬, 원효대사, 김유신 등이 별의 태몽으로 태어났다. 이 경우 큰 별이나 빛나는 별일수록 장차 이름을 널리 떨칠 것을 예지하고 있다. 다만 그 떨어진 별이 저 멀리 떨어져 빛났다면 모자 이별의 운세에 있고, 그가 위대한 사람이 되더라도 서로 떨어져 그리워하며 살게 된다. 떨어지는 별을 치마에 받거나 삼키거나 뱃속에 들어가거나 지붕마루에 구르는 태몽을 꾸면 장차 사업이나 창작 분야에서 활동하며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뛰어난 업적이나 작품을 낼 것을 예지해 주고 있다. Best 6. 광물에 관련된 태몽 금, 금괴, 금붙이를 얻는 태몽은 장차 고귀한 직위, 재물이나 이권, 명예, 권리 등을 지닌 인물이 됨을 예지한다. 금이나 보석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값진 물건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어떤 사업이나 학업·연구에서의 성과를 상징한다. 보석을 얻었다면 그 성과를 얻게 되는 것을 뜻해, 색이 화려하고 아름다울수록 성과가 크다. 보석의 태몽은 장차 고상한 인품으로 품위 있는 직분과 다양한 재주와 능력을 발휘하며,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인기 있는 직종으로 나아갈 것을 예지한다. 금속 수공예품 등 화려하고 섬세함을 상징하는 귀한 보석의 경우, 여성스러움에 가깝기에 딸일 가능성이 높으나, 이 역시 절대적이지는 않다. 반지 꿈은 소중한 자녀를 낳을 태몽이다. 보통의 금반지가 아들이라면, 예쁘거나 화려한 반지는 여자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 금 자체를 주웠다면 아들을 낳는 경우가 많다. Best 7. 인공물에 관한 태몽 문서나 도장 등을 받는 태몽은 장차 태어날 아이가 그러한 문서나 도장을 자주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공무원, 고직에 나아갈 것을 예지한다. 또한, 문서나 도장이 상징하는 의미대로 학문적이거나 권위적인 직위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땅문서였다면 거대한 토지를 소유하는 일생이 될 것이며, 관인이었다면 그러한 관청의 책임자가 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풀이된다. 책을 받거나 관련된 태몽은 장차 학문적이고 학술적인 분야로 나아갈 것을 예지한다. 이 경우 책의 제목이나 내용에 따른 분야로 나아갈 것을 나타내며, 유사한 경우로 꿈속에 어떤 위인이 나타나면 그 위인의 위업과 유사한 인생길이 펼쳐짐을 암시한다. 공자를 만난 꿈이었다면 학문적인 길로, 이순신 장군을 만난 꿈이었다면 무인의 길로 나갈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옷이나 신발은 신분이나 명예 등을 상징하기 때문에 귀한 옷이나 신발을 얻는 꿈은 사업체나 사회적인 지위를 얻거나 업적을 남길 것을 예지한다. 예쁘고 화려한 표상일수록 여아에 가깝고, 예쁜 옥색 고무신의 태몽이라도 여아가 탄생할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꿈해몽 전문가 홍순래 박사 참고서적. <태몽>(어문학사)
    • 출산/육아
    2024-01-18
  • 엄마가 만드는 아기용품, 바느질 태교
    한 땀 한 땀, 내 아기를 위한 손바느질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나를 꼭 빼닮은 주니어 2세를 만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삶의 기쁨이자 행복인 내 아이에게 부모로서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은 없을까? 남들 다 할 수 있는 선물이 아닌 오직 내 아이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아기용품 DIY 기업 핸즈의 김경희 대표와 함께 아기용품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감동을 전하는 ‘핸즈’ 유기농 원단을 이용해 아이가 태어나 처음 입는 옷, 장난감, 이불 등을 직접 만들어 아이에게 선물하는 기쁨.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직접 만든 용품으로 감동을 전하는 DIY문화기업 ‘핸즈’에서는 바느질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배냇저고리, 손싸개, 턱받이, 딸랑이, 모빌, 인형, 내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데, 만들기에 소질이 없다고 주저할 일은 아니다. 손바느질이라 기계를 이용한 것만큼 예쁜 모양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대한 기쁨이고 내 아이를 위한 물건을 직접 준비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이다. 100% 천연 오가닉 아기용품을 수공예로 만들고 소잉클래스까지 운영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손바느질에 입문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바느질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도 아기용품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기용품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엄마를 대상으로 홈 소잉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백화점 문화센터, 기업체, 산부인과, 보건소 교육 등을 진행해 왔어요. 다양한 아기용품을 만드는데 그중 인형, 배냇저고리, 모빌이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이에요.” ‘엄마의 정성! 엄마의 사랑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아기용품 DIY쇼핑몰을 시작한 핸즈는 다양한 임산부들을 만나고 각종 방송이나 인쇄 매체 등을 통해 바느질 태교 및 아기용품 만들기 문화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다 2005년 10월부터는 오가닉 코튼 전문 사업부를 통해 100% 친환경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더 쉽게, 더 안전하게, 더 예쁘게 최근 아기용품 유해 성분 검출로 부모는 어떤 것을 믿고 사용해야 할지 걱정이 많은 상황. 내 소중한 아이가 사용할 물건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핸즈는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반영해, 수차례 세탁 및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국제 오가닉 의류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만을 사용한다. 이렇게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일에 앞장설 뿐 아니라 ‘더 쉽게, 더 안전하게, 더 예쁘게’ 만드는 엄마표 아기용품의 지속적인 연구로, 아기용품 만들기를 새로운 DIY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능발달, 정서 안정에 좋은 바느질 태교 아이들의 지능은 임신 중 엄마의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태아와 교감하기 위해 많은 산모가 동화책 읽기, 그림 감상, 산책, 명상, 바느질 등 다양한 태교를 하고 있다. 특히 바느질은 조선시대 왕실의 태교 방법으로 왕비가 직접 아기를 위한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입혔는데, 이는 마음을 정갈하게 해 반듯한 아이가 태어날 것을 기원한 것이다. 김 대표는 엄마가 된 후 바느질 태교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고 한다. “바느질은 임산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이런 좋은 기운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죠. 손바느질이 아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줘 태교에 좋다’고 말로만 들었었는데, 제가 출산을 하고 나서 느끼게 되는 게 많더라고요. 아직 머리가 좋고 그런 것은 잘 모르겠는데, 다른 아이에 비해 손가락 집는 감각이 더 발달한 것 같아요. 지금 제 아이가 8개월인데 머리카락도 집을 만큼 섬세한 손가락 감각을 가졌어요.” 모든 것이 마음에서 온다. 자신의 마음이 편치 않으면 이 세상 모든 것이 싫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함은 당연지사. 임산부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바느질 태교는 예비 엄마들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다. 게다가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손바느질은 다른 취미활동에 비해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여성이 취미활동으로 바느질을 택하고 있다. 내가 만든 아이용품, 어떻게 세탁할까? 100% 코튼제품이나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아기용품을 세탁할 때는 완성 후 30~40℃ 정도의 미온수에 해당 제품만 따로 담가 세탁하는 것이 좋다. 염소계, 산소계, 표백제 등의 화학 세제는 피하고 천연세제나 유아용 세제를 사용하며 의류는 삶지 말고 되도록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해야 한다. 인형류는 가볍게 주물러 손세탁하고, 비틀어 짜거나 기계탈수를 피하는 것이 좋다. 세탁 후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다음 형태를 예쁘게 잡아 뉘어서 말리면 오랫동안 예쁜 형태를 유지하며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쿠스쿠 코코몽이 인형 만들기> 준비물: 흰색, 아이보리 면사 또는 퀄팅실(면사는 2줄, 퀄팅실은 1줄을 사용), 바늘, 가위, 펜 or 초크, 원단, 솜 1. 인형 앞판 만들기 재단 후 몸통원단과 얼굴원단의 아랫단을 겉끼리 맞대고 0.5cm 시접을 두고 박음질한다. 그 다음 몸통원단 밑단과 양쪽 발 원단의 윗단을 겉끼리 맞대고 0.5cm 시접을 두고 박음질한다. 팔원단 아랫단과 손원단 윗단을 겉끼리 맞대고 0.5cm 시접을 두고 박음질 한다. 몸통 원단에 손을 단 팔 원단을 어깨선0.5cm 안으로 들어와 박음질한다(반대쪽 팔도 마찬가지). 2. 인형 뒷판 만들기 똑같은 방법으로 인형의 뒷판을 만들어준다. 3. 귀와 얼굴 만들기 1) 귀 만들기 귀원단을 겉끼리 맞댄 다음 창구멍을 제외하고 0.5cm 안으로 들어와 홈질하고 뒤집어준다. 인형 앞쪽 원단 얼굴겉면에 그림과 같이 귀를 홈질 또는 시침핀으로 고정시켜준다. 2) 얼굴 만들기 코: 갈색 동그라미 원단을 가장자리에서 0.3cm안으로 들어와 홈질한 뒤 솜을 조금 넣고 실을 잡아당긴다. 시접을 안으로 밀어 넣고 3~4번 왔다 갔다 반복 후 마무리. 눈: 재단된 눈 주위 원단 한 장 위에 펠트 동그라미 눈을 감침질한다. 남은 눈 주위 원단과 동그라미 눈을 감침질한 원단을 겉끼리 맞대 창구멍을 제외하고 0.5cm 안으로 박는다.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마무리한다. 입: 재단된 앞면 입 주위 원단 두 장을 겉끼리 맞대고 박음질한다. 창구멍을 3cm 남기고 0.5cm 안으로 들어와 박음질한다. 솜을 넣고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아주고 펜으로 입 모양을 그린 후 빨간실로 박음질한다. 눈, 입, 코를 순서대로 공그르기 해 연결한다. 4. 앞 뒤판 연결하기 인형의 앞쪽과 뒤쪽 원단을 겉끼리 마주 댄 다음 0.5cm 안으로 들어와 펜으로 완성선을 그린 후창 구멍을 제외하고 완성선 박음질한다. 5. 솜넣기 뒤집은 후 창구멍에 솜을 넣고 공그르기 하여 마무리한다. 6. 꼬리 만들기 천을 겉끼리 맞닿게 반으로 접은 뒤 한쪽은 창구멍으로 남기고 0.5cm 안쪽으로 들어가 시작점부터 홈질한 후 뒤집는다.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고 끝을 묶어 매듭을 잡은 뒤 엉덩이 부분에 공그르기로 막은 창구멍쪽을 감침질로 연결해 완성한다. 7. 완성! 사진. 권오경 촬영협조. 핸즈
    • 출산/육아
    2024-01-17
  • 크리에이티브디렉터 한젬마의 육아법
    세상은 늘 ‘새로운 것’을 요한다. 오늘의 즐거움이 내일의 시시함이 될 수 있다. 날이 갈수록 대중들의 안목은 높아지고 이에 맞는 창의적인 생각이 절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누구처럼이 아닌, 우리 가정처럼’ 설치미술가였던 한젬마는 코트라에서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하며 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콜라보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호서대학교 문화기획과 교수까지 겸업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일분일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그의 육아법은 ‘누구처럼이 아닌, 우리 가정처럼’이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한젬마식 육아법을 알아보자. “육아법에 대해서는 ‘조화로움과 균형’을 중시하는 편이에요. ‘누구처럼이 아닌, 우리 가정처럼’이라는 생각아래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다른 엄마들처럼 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다른 쪽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요” 예술과 중소기업의 콜라보를 이끈다 제법 훈훈해진 봄바람이 불던 4월 둘째 주, 크리에이티브디렉터 한젬마를 만나기 위해 코트라로 향했다. 코트라 1층 오픈갤러리에는 누구나 마음껏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진다. 여러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코트라가 한젬마를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영입했고, 이곳에 갤러리를 만들어 다양한 방식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시회를 오픈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미술 작가들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함께 작업한 작품들이에요. 전시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생산·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어요.” 그동안 대기업과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는 종종 있어왔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게는 꿈같은 일이었다. 적은 예산으로 사업을 꾸려가야 하기에 펼칠 수 없었던 이런 기획을 코트라에서 무료로 진행해주니 얼마나 반가운 일이겠는가. 게다가 해외 바이어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박람회 자리까지 만들어주기 때문에 예술가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수익이 나면 로열티를 받을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알리고 수출을 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축제와도 같은 자리다. “다음번 전시는 6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기획했어요.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함께 작품을 선보이는데, 축구공이라든지 스포츠용품에 콜라보를 해서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에 수출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이와 함께 정책이나 사회적인 이슈 등을 고려하면서 글로벌한 기획을 해야 하므로 내년에 있을 큰 행사들의 기획까지 미리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산다는 것 한젬마는 발상하고 기획하는 것을 좋아한다. ‘기획’이라는 부분을 한 분야에 국한 시킬 수는 없다.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자질이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삶을 기획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기획하며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창조적 인재’를 중요시하는 이유가 아이디어 때문이잖아요. 어느 분야건 기획이 필요해요. 예술가 자체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다보니, 매일 고민하고 발상하고 화두를 던지면서 누군가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저는 반복되는 것을 싫어하고 새로운 일을 벌이고 도전하는 것이 좋아요.” 이런 자신의 성향 때문에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사는 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는 한젬마. 하지만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바쁜 생활로 저녁에 지인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말한다. “본의 아니게 아침형 인간이 되어버렸어요. 이렇게 생활해본 적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아요.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서 매일 나 자신과 싸우는 중이에요. 약속이나 계획한 일에 대해 차질이 생기다 보니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모습에 반성하고 실망하면서 다시 시간체크를 하죠.” 이쯤 되면 ‘가정에는 소홀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앞선다. 그러나 특별히 가정생활에 달라진 점은 없다. 오히려 아침형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귀가 시간이 빨라졌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금 더 가정적인 엄마가 됐다. “달라진 거라면 책임져야 할 약속이 더 많아진 것 뿐이에요. 그 전에는 시키지도 않았던 일을 구상하고 작업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 활용하는 부분만 없어졌지, 정말 바른 생활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젬마’이기때문에 해 줄 수 있는 것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에게 아이 양육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엄마에게 ‘아이의 육아’에 대해 물으면 십중팔구 ‘꽝’ 이라고 대답한다. 한젬마는 아이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저는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업을 타고 난 것 같아요. 그래서 육아법에 대해서는 ‘조화 로움과 균형’을 중시하는 편이에요. ‘누구처럼이 아닌, 우리 가정처럼’이라는 생각 아래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다른 엄마들처럼 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다른쪽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요. 금요일날은 아이가 학교 마치고 돌아오면 함께 전시나 공연장을 돌아다니면서 관람도 하고 문화·예술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만나요. 이게 저의 생활이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콘텐츠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는 ‘어떻게 하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했다. 그 결과 아이가 문화·예술 분야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에 아이를 데려갈 때도 학습으로 무엇을 얻는다기 보다는 미술관이라는 곳이 아이에게 즐겁고 신나는 곳으로 인식되게 하는 것만으로 만족스럽다. “자꾸 무언가를 주입시키려고 하고, 테스트하려고 한다면 미술관은 아마 평생 부담스러운 곳이 될 거예요.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소통방식을 보여주고 마치 생활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물들어 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은 교육이 아닐까 생각해요.” 교육의 방식은 매우 다양하므로 자신의 형편에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육아법이 될 수 있다. 아이를 여러 명 낳아 키우는 집은 그 나름대로 서로 양보하면서 얻어가는 성품과 품행을 배울 수 있다.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이 미안할 때도 있겠지만, 그 대신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엄마가 이 부분은 잘 챙겨주지 못하지만 다른 것은 함께 할 수 있잖아’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에게 설명을 많이 해주는 편이에요. 신기하게도 아이가 못 알아듣는다고 할지라도 설명하는 엄마의 태도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냥 아무 설명 없이 내 판단을 아이에게 그대로 주입하면 아이도 이해를 못하니까 안좋은 행동들이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이해를 시킨다기보다는 사람의 성의와 정성을 보는 것 같아요.”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 어려서부터 우리의 가정은 ‘대화의 단절’, ‘소통의 부재’ 등으로 서로에 대한 유대감이 부족했다. 가정 중심의 사회가 아닌 일 중심의 사회에서 특히 아버지의 자리는 좁기만 하다. 온전히 아버지에게 경제적인 부분을 떠넘기고 있는 현실은 아버지의 생계에 대한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다. 게다가 은퇴라도 해서 집에 매일 아버지가 있다고 하면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 불편해서 자리를 피하게된다. “행복한 가정이란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리가 바로 서야 하는 것 같아요. 우리 부부는 독일에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왔잖아요. 사실 독일에서 지낼 때 정말 낯설었어요. 남편 회사에서 회식이라도 있다 치면 부부들이 모두 같이 참석해요.“ “더 놀라운 것은 아이들까지 함께 간다는 거죠. 아이들을 위한 방을 따로 만들어놓고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회식을 하고 아이들은 마련된 방에서 즐겁게 노는 거예요. 밥을 먹으면서도 회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가족들하고 수시로 대화를 나누면서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요.”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소통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아이가 사춘기라고 긴장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하지 말고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겪어나가야 할 것이다. 살다 보면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생길 수 있다. 나쁜 일일수록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가드닝을 즐기고 있다는 한젬마. 그는 집에 텃밭을 만들어 채소와 과일, 꽃을 심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자신을 위한 취미생활을 하는 그에게 어떻게 시간이 나느냐고 물었더니 “시간은 관심과 비례한다”는 이야기를 내놓는다. 관심이 있다면 시간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법.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앞으로 그는 “인생에서 더 자신감을 갖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고 말한다. 외부의 평가에 치우치기보다는 자신 스스로 엄격해져서 주어진 일을 부끄러움이 없이 해내겠다는 그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인 듯하다. 사진. 권오경
    • 출산/육아
    2024-01-16
  • 임산부가 알아야 할 질병 관리 A TO Z
    임신부터 출산까지 엄마의 몸에는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배 속에 아이를 잉태하는 동안 호르몬, 면역력 변화 등. 이처럼 아이가 배 속에 있는 열 달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임신하면 외모는 물론 몸속까지 영향을 미치며, 자칫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고령 임산부의 경우 이러한 임신 질병 위험에 더욱 크게 노출되어 있다. 임신 시 주의해야 할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예방책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1. 임신 중 소화기 장애 일부 건강한 임신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임신 중에 겪는 소화기 장애, 즉 입덧은 열 달 내내 따라다니는 성가신 존재다.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물론, 변비까지 더해져 항문출혈이 있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그러나 소화제를 먹을 수 없는 임신부는 고통스러울 따름이다. 구역질, 배변 기능 장애 유발 입덧은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생리적 현상으로 임산부 70~80%가 경험하게 되는데, 임신 10주까지 증상이 심해지다가 12주 이후로 증상이 점차 경감된다. 그러나 임신 주 수가 늘어나면서 태아가 커지다 보면 하중을 받아 위장을 압박하여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대장과 방광 등을 누르게 되어 대소변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임신 중 호르몬이 위장관 내 근육들의 장력을 감소시켜 위장 운동 및 대장 연동 운동이 약화하며 위산 분비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공복 시간을 줄이고 물 많이 마실 것 산부인과 전문의 최영미 원장은 “입덧을 줄이는 방법으로 되도록 냄새나는 음식을 피하고 간식을 수시로 먹어주어 공복 시간을 줄여주는 게 좋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을 것”을 권장했다. 그리고 “물조차 토하는 심한 입덧의 경우는 병원에 내원하여 수액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란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호르몬들이 혈당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작용을 억제해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30세 이상, 비만, 가족력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분만 시 위험 부담 높아 임신성 당뇨병이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은 분만 후 20년 이내에 현성 당뇨(임신 전부터 이미 당뇨인 것)로 발전할 수 있고, 양수과다증이나 임신 중독증 등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태아의 경우에는 다행히 기형일 확률은 낮으나, 거대아일 가능성이 높으며 분만 시 난산, 산후출혈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허걸 원장은 “임신 중 혈당조절 정도는 태어난 아기의 장래 건강 상태에 영향을 주므로 엄격한 혈당조절이 필요하며 식사, 혈당 측정 방법, 인슐린 주사 등 철저한 교육을 위해 며칠간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약물 복용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혈당 검사 필요 산부인과 전문의 이기은 원장은 “임신성 당뇨 및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중 선별 검사와 지속적인 혈압 체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며 “규칙적인 검사를 통해 미리 질병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혈당 측정은 1일 총 4회(공복 시 1회, 매 식사 시작 후 1시간) 손가락 끝을 찔러서 배어 나온 혈액으로 측정하는데, 모세혈 혈당치가 공복 시 90mg/dl, 식후 1시간 120mg/dl을 목표로 한다. 안과 질환에도 영향 임신성 당뇨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안과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혈당으로 인한 내분비 질환 당뇨병이 눈에 미칠 경우 당뇨병성 망막병증(이하 당뇨망막증)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문헌에서 당뇨병을 가진 여성 중, 임신한 여성이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당뇨망막증의 발생이나 그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당뇨병이 있는 임산부에게 임신이 당뇨망막증의 주원인이 될 수 있으며, 당뇨망막증 진행의 독립적인 인자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과 전문의 강희영 원장은 “안과 검사상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전신적인 당뇨병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며 “임신 후 당뇨 망막증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거나,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안과의 종합적인 소견을 고려해 계획된 임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신 중 당뇨망막증 진행 시 가능한 안과 치료 만약 계획적인 임신과 규칙적인 혈당 검진에도 불구하고 당뇨망막증이 진행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방법은 좀 더 철저하게 당 조절을 하는 것이다. 내분비내과와 산부인과 협진을 통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두 번째는 안과 치료의 시작이다. 당뇨망막증 중 심한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이나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인 경우와 유리체 출혈 또는 망막 출혈이 생긴 경우 망막의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상태가 되기 전에 레이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병의 진행과 심각한 시력 저하를 막아줄 수 있다. 강 원장은 당뇨가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두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이에 음식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검사가 필수적이다. 당뇨가 있는 임산부에게도, 임신을 준비 중인 당뇨 환자에게도, 그리고 임신으로 인해 새롭게 생긴 임신성 당뇨 환자에게도 본인의 인내와 가족의 관심,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 분만 후 생길 수 있는 후유증 산후조리원이 있는 이유는 분만으로 지친 모체를 편하게 쉬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아기를 낳은 후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0일. 그 기간에는 각종 여성 질환과 관절 질환 등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 후 여성에게 첫 일 년 동안 5~10%의 빈도로 발생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산후 갑상선 기능 이상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25%가량 높다. 따라서 이에 해당한다면 분만 후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산후 갑상선염은 일과성 기능 항진증, 혹은 영구적 기능 저하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증상은 근육통과 관절통, 심한 추위 정도이며 출산 후 1년 이내에는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심할 경우 일시적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산후갑상선염은 약 1/3가량 갑상선기능 저하증으로 발전하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시행해야 한다. 이기은 원장은 “임신 전후에 갑상선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초기에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왕절개술 적응증 원칙적으로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은 이전 제왕절개술의 기왕력, 역아, 전치태반, 태아곤란증, 아두골반 불균형 등이지만, 산모가 산통에 대한 극심한 공포가 있거나, 자연분만의 의지가 전혀 없는 경우 보호자 동의하에 제왕절개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최영미 원장은 “제왕절개술의 후유증은 수술 부위의 통증 및 감염의 가능성, 수술 후 주변 장기 유착 가능성, 수술 부위 혈종, 방광 손상 가능성 등이 있지만 실제로 발생확률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제왕절개술 후 남는 흉터는 다소 흉측하게 보일 수 있는데, 치료용 연고나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산후 우울증 출산 후 여성들이 흔히 겪는 산후 우울증 ‘마터니티 블루’는 일반적으로 몇 주 이내로 사라지고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질환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의욕이 감퇴하고 감정 기복이 극심해지며,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출산 직후 이러한 증상이 없다가도 반년 이내에 언제라도 우울증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조산과 난산 등 분만이 순조롭지 않았을 때, 임신성 질병이 있었거나 갑작스런 임신인 경우, 또 파트너와 불화로 인해 지원을 받을 수 없을 때라면 산모의 우울감은 더욱 크다. 축복해 주는 주변의 분위기상 우울함을 드러내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진찰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남편 역시 아내의 몸에 생리적으로 큰 변화가 생겼으며 우울증의 위험이 높은 상태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삼성미래 산부인과 허걸, 최영미, 이기은 원장, 드림아이 강안과 강희영 원장
    • 출산/육아
    2024-01-15
  • ‘출산일 자가계산법’ 우리 아기는 언제 태어날까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열 달을 지낸 후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정확한 출산 예정일은 의사들도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예정된 출산일에 태어나는 경우는 20명 중 1명꼴로 매우 드물다. 인공적인 출산유도를 하는 이유 역시 태내에 아이가 있는 시기가 길어지면(41주 이상) 태반의 힘이 떨어져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 보다 완벽한 출산이 이뤄지도록 출산 예정일 자가 계산법을 소개한다. 출산 예정일은 마지막 생리 날 후 40주 보통 배 속에 아기가 있는 기간을 10개월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에서 배란일까지. 즉, 아직 아기가 없는 2주간을 포함하는 계산이다. 엄연히 따지자면 10개월 동안 아이가 배 속에 있는 것이 아닌 셈이다. 수정일로부터 출산까지 걸리는 기간은 임산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66일이다. 출산일은 최종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280일, 즉 40주 정도이다. 하지만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한 날 즉 임신 최초의 날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므로 생리가 시작된 지 2주 후 수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정하여 본 계산법을 적용한다. 이 출산일 계산법은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배란일까지 14일, 배란에서 다음 생리일까지 14일, 생리주기가 28일인 것을 감안한 것으로 개인에 따라 충분히 다를 수 있다. 또한, 실제 출산일은 예정일보다 15일 정도 빠르거나 늦을 수 있으며, 특히 초산인 경우 다소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알고 보면 쉬운 출산일 계산법 최종 월경 시작일을 알면 출산일을 쉽게 산출할 수 있다. 최종 월경이 1월부터 3월 사이인 경우 해당하는 달에 9를 더하고, 4월부터 12월 사이인 경우 3을 빼면 된다. 이 계산법은 생리주기가 28일인 것을 기초하므로, 주기가 다른 사람은 그 차이만큼 더하거나 빼면 계산이 수월하다. 그 밖의 출산일 계산법 최종 월경 시작일을 모를 경우에는 14주 이전에 전문의가 실시하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출산 예정일을 추측할 수 있다. 임신 초기 태아는 여느 태아들과 대부분 같은 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실제 주수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배란일을 알고 있으면 출산일을 계산하기가 한결 쉽다. 배란일은 임신 2주 0일에 해당하며, 그 날짜에 38주를 더한 날이 예정일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궁저 높이 계산법’이 있다. 골반 앞쪽 아래에 있는 치골에서 자궁의 맨 위까지의 길이를 자궁저 높이라고 한다. 겉에서 태아가 들어있는 자궁의 크기를 잰 후 출산일을 따져 계산하는 자궁저 높이 계산법은 개월 수에 따른 평균치와 비교해 “현재 태아가 몇 개월 정도가 되었구나”라는 것을 예상해 보는 것이다.
    • 출산/육아
    2024-01-14
  • 결혼에 대한 재미있는 속설 모음
    “길일을 잡아야 해. 신랑 생년월일 좀 불러봐. 태어난 시간하고.” “저번에 궁합 본다고 알려드렸잖아요. 이젠 결혼할 날짜도 그렇게 잡아야 해요?” 얼마 전 결혼을 앞둔 지인이 어머니와 통화하던 내용이다. 그는 결혼에 대해 너무 요란스럽다고 툴툴대며 자신은 그런 미신 따위는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예로부터 결혼에 대한 다양한 속설이 존재한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홉(9)수를 피하라' 대부분 나이가 29, 39세일 때는 결혼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아홉이라는 숫자를 꺼리는 까닭은 동양사상에서 9의 다음 수가 완성이나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0이기 때문에 9를 불완전한 숫자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음양이론에서 9는 노양수(1,3,5를 더한 양을 대표하는 수)로 양이 꽉 찬 숫자인데, 꽉 찼으면 변화해야 함을 당연하게 여겨, 변화를 앞두고 끝까지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시집을 못 하면 3년간 시집을 못 간다’ 부케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속설이 있다. 신부는 결혼을 앞둔 친구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부케를 준다. 그런데 남자친구도 없는 노처녀가 부케를 받게 되면 속설인 줄 알면서도 찝찝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 이 말이 나온 이유는 “시집갈 때가 됐으니, 어서 너도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라”는 이유에서 나온 설이라고. ‘결혼 날짜를 잡고 남의 결혼식에 가면 안 된다’ 결혼 날짜를 잡은 예비부부들은 가까운 사이라고 할지라도 웬만해서는 결혼식에 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결혼 날짜를 잡아 놓고 다른 사람 결혼식에 가게 되면 자신들이 받아야 할 행복을 결혼식 당사자들이 들고 간다는 속설 때문이다. ‘혼수품 중 칼과 도마는 시어머니가 사 주시는 것이다’ 결혼하면 여자는 죽어서도 남편 집안의 귀신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결혼 후에는 친정과 인연을 끊고 남편 집안의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시어머니가 칼과 도마를 준비하는 것이다. 한편, 이와는 정반대의 해석도 존재한다. 친정에서 신부에게 칼과 도마를 혼수로 해주면, 친정과의 인연이 끊기게 되므로 “계속 친정과 잘 지내라”는 의미로 시어머니가 사준다는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 헬스/라이프
    2024-01-13
  • 프랑스 태교법
    “어떤 태교가 좋은 태교일까?” 임산부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태교법. 정답은 없지만 쏟아지는 각종 정보의 늪에서 나에게 맞는 태교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때 저출산 국가였지만 현재 유럽 내 출생률이 높은 나라에 속하는 프랑스에서는 임산부들이 어떤 태교를 하는지 살펴봤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사주팜’제도 ‘사주팜’제도는 백 년이 넘게 내려오는 제도로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프랑스의 출산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사주팜은 산모의 임신부터 출산 후에 이르기까지 출산 전반을 도와주는 도우미를 일컫는다.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산파의 개념이지만 프랑스에서는 사주팜이 되려면 의대에 진학해야 한다. 1년 공통 의학 과정을 마친 후에는 전문학교에 입학해 4년간 공부한 뒤 국가 자격증을 따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하며 소수의 학생만을 선발한다. 산부인과 의사와의 연계로 진찰, 조산관리, 모유 관리, 육아 문제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며 산모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해 출산 경험이 없을 경우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 임산부들의 태교법 임신 중에는 금하는 것도 참 많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임산부들도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한다. 와인이나 커피를 금하는 것 외에 특별히 제한되는 것이 없고 패션의 강국답게 몸매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다. 요가를 즐겨하며 모차르트 음악을 듣고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요거트, 치즈 등을 특히 자주 먹는다. 프랑스 임산부가 즐겨하는 임산부 요가 시기: 안정기에 접어드는 4~5개월 무렵부터 출산 직전 효과: 1. 체력향상 : 자궁과 골반의 근육을 단련시키고 체중이 과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2. 좋은 환경 제공 : 골반을 알맞게 넓히고 내부에 공간을 만들어주며 태아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 태아 발육에 도움을 준다 3. 자연분만에 도움 : 산도를 넓혀 수월한 출산을 돕는다. 4. 부종감소 :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부종을 줄여 준다. 5. 빠른 회복에 도움 : 빠른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 주의: 1. 소화 후 시작할 것 >> 태아와 확장된 자궁으로 소화 불량이 올 수 있으니 소화 후 시작할 것. 2. 처음부터 무리한 동작은 NO! >> 자신의 몸과 컨디션에 맞게, 초급 동작부터 천천히 시작할 것. 3. 통증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자 >> 요가 도중 통증이 있거나 호흡이 힘들 땐 천천히 호흡하며 10~15분 동안 휴식을 취한다. 4. 전문가의 지도하에,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작하자.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 출산/육아
    2024-01-12
  • 출산 후 벌어진 골반, 어떻게 할까?
    출산 시 아기가 어머니의 배 속에서 나오려면 직경 10cm 정도 크기의 통로를 필요로 한다. 이 통로가 없다면 아이는 무사히 태어날 수 없다. 출산 후 골반이 늘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순리다. 이제 산모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아이를 낳고 난 뒤 어떻게 몸을 관리하느냐다. 출산 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골반교정법을 알아보자. 삐뚤어진 골반 정돈해 체질 개선하기 출산 후 1개월까지 골반이 삐뚤어지는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수유 방식 때문이다. 특히 누워서 젖을 먹이는 것은 골반의 좌우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V 골반 좌우가 비대칭일 때 1. 얼굴은 앞을 향하게 하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2. 다리를 꼬고 앉을 때 꼬기 어려운 쪽의 위쪽 다리를 두 걸음 앞으로 내민다. 3. 항문을 조이고 소변을 멈추듯이 의식하면서 다리를 앞으로 내민 방향으로 몸을 비튼다. 4. 이상태에서 5초간 머문다. 이것을 천천히 5회 반복한다. V 골반 전후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 1. 다리를 모으고 바로 선다. 2. 다리를 꼬고 앉을 때 꼬기 쉬운 쪽의 위쪽 다리를 두 걸음 앞으로 내민다. 발의 위치는 하나의 선을 끼운 듯한 자세로 발끝을 앞으로 향한다. 3. 양손을 선골 뒤로 붙이고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낸 것과 동시에 앞으로 내민 무릎을 구부린다.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낸 상태에서 3초간 머문다. 이를 천천히 5회 반복한다. V 벌어진 골반하구 교정하기 1. 골반저근군과 복근이 회복되면 산도를 확보하기 위해 벌어진 골반하구를 교정한다. 하루 3~5회를 기준으로 한다. 2. 엉덩이를 뒤로 꼭 밀어넣고 의자에 앉는다. 3. 등받이에 조금 기대양손으로 의자의 정면을누르고 엉덩이를조금 들어 올린다. 이상태에서 5초간 멈춘다. 이 자세를 천천히 5회 반복한다. 임산부 생활 속골반 지키기 임신 중 체중이 급격하게 늘면 골반도 하중을 받는다. 체중이 늘면 난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은 필수다. 그리고 출산 후 골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골반을 압박하는 보정속옷을 입으면, 아래로 처진 자궁과 방광이 더 아래로 내려가 골반에 부담을 준다. 꽉 끼는 속옷은 되도록 피하고, 임신 중에는 자연스레 골반의 피로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2~3cm 정도의 편안한 굽의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 출산/육아
    2024-01-11
  • (칼럼) 임신 후 콘택트렌즈 사용해도 괜찮을까?
    초등학생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물론 임산부나 수유부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콘택트렌즈의 종류와 사용하는 목적 역시 다양하다. 흔히 ‘투명 렌즈’라 불리는 근시·난시 교정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예쁘고 또렷한 눈매를 위한 미용렌즈(써클렌즈), 하드렌즈(RGP렌즈)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급격한 몸의 변화가 일어나는 임신·출산 기간 동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과연 안전할까. '임신 중 렌즈 사용’ 각막 손상 우려 임신 기간 동안 눈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그중에서도 각막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렌즈를 사용하는 임신부라면 이점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임신으로 인해 각막의 지각이 감소하며, 자주 부어 두꺼워지기도 한다. 이에 굴절력과 조절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증상 탓에 평소에 잘 사용하던 렌즈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 증상으로는 눈이 충혈되고 건조감이 심해지거나, 갑자기 렌즈를 껴도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 등이 있다. 특히 소프트렌즈나 미용렌즈를 자주 끼던 사람의 경우 렌즈 특성상 눈물의 공급이나 산소 투과가 잘 되지 않아, 각막이나 결막의 상처, 염증이 생기는 일이 빈번해질 수 있다. 불편함이 느껴지는 즉시 사용 중단해야 렌즈를 사용하다가 이전에 없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일단 렌즈 사용을 바로 중단하는 것이 좋다. 불편감이나 이상 증상을 느낀 후에도 지속해서 렌즈를 사용하면, 각막이나 결막의 상처와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감염으로 인한 각막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어 위험하다. 이러한 증상이 느껴졌다면 렌즈 사용 중지 후 적절한 안과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단순한 건조증과 렌즈에 의한 이물감이라면 렌즈 사용의 일시적 중지와 인공눈물의 사용으로 좋아지겠지만, 각막이나 결막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긴 상태라면 조금 심각하다. 감염으로 인한 항생제나 항염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렌즈를 착용하지 말아야 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고, 드물게 이차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호전된 후 렌즈 사용 시 다시 불편감이 발생한다면 임신 기간 동안 렌즈 사용을 중지하고 안경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만약 렌즈를 꼭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소프트렌즈는 일회용 렌즈 착용을 권하며, 모든 렌즈의 경우 착용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한다. 간혹 렌즈를 다시 처방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며, 출산 후에는 다시 이전의 눈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시 처방받은 렌즈가 맞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렌즈 사용을 중단하고 안경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임신, 출산 기간 동안 콘택트렌즈의 사용이 안전한가?”에 대한 답은 “안전하다”이다. 콘택트렌즈 사용으로 인해 아이나 엄마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임신에 따른 엄마 눈의 변화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반드시 초기에 안과 검진을 받고 해결해야 안전하게 렌즈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 출산/육아
    2024-01-09
  • (칼럼) 임신 중 피부트러블, 방치하지 말자
    임산부들의 고민 중 하나는 피부트러블이다. 임산부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워킹맘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와 임신 후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피부트러블이 잦아져 치료가 절실함에도 태아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과 임신 중에는 치료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피부트러블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잦은 가려움증, 여드름, 기미, 튼살 등으로 본원에 내원하는 다수의 산모는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시술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면서도 레이저 시술, 약물 처방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피부과 치료에 조심스러워한다. 필자 역시 임신을 하면서 겪은 피부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피부과 시술은 물론 쓰던 화장품까지도 꼼꼼히 체크하는 신중함을 보였던 걸로 기억한다. 임신 중 피부트러블, 스트레스로 작용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에 크게 트러블이 없던 피부라도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져 피부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입덧 등으로 식습관이 바뀌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힘들고 수면 장애를 겪는 경우도 많다. 또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지성 피부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러한 종합적인 이유로 트러블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대부분 출산 후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제대로 관리를 안 할 경우 출산 후에도 회복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마음의 상처가 되기도 한다. ‘출산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무심히 넘기기보다는 임신 중에라도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으론 피부트러블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산모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유지를 위해서라도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에도 안전한 피부트러블 완화치료 가능해 임신 중에는 레이저치료를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대신 완화하는 피부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론적으로 레이저치료도 피부를 투과하여 태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없기에 안전하다지만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있고 혹시 모를 부작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완화해 주는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무리하지 않고 피부과에서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으면서 관리하다가 출산 후 레이저 시술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으로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하고 당연히 보습 및 자외선 차단과 같은 기본적인 관리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 출산/육아
    2024-01-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