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3(일)
 

하나같이 탄탄한 몸매를 가진 배우 조여정과 박한별, 최여진 등의 공통점은 바로 요가를 한다는 것. 이 같은 연예인 효과에 힘입어 요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양한 도구와 동작을 접목한 요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공중에서 배우는 플라잉요가는 몸이 유연하지 않고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어 다이어트 핫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플라잉.PNG

 

운동과 재미를 동시에


요가가 다이어트 외에 체형 교정,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뛰어난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 동작과 느린 진행에 일부 여성들은 지루함을 느끼고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이 다반사다. 반대로 천장에 고정된 해먹(Hammock)에 몸을 의지한 채 여러 가지 동작을 수행하는 플라잉요가는 지루할 틈이 없는 운동이다. 


처음 플라잉 요가를 배우는 수강생들은 공중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하기도 하지만 낙하산 소재로 만들어진 해먹은 500kg이 넘는 코끼리 두 마리가 매달려도 지탱할 만큼 튼튼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보자라도 카운트를 세며 강사의 동작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공중에 여유롭게 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안 쓰던 근육 적극 활용


플라잉요가는 허벅지와 팔 안쪽 등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에 해먹을 자연스럽게 마찰시켜 슬리밍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각종 림프절을 자극해 부종을 완화해준다. 또한, 골반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이 많아 구부정한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물구나무를 서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리프팅 시술을 받은 듯 피부에 탄력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등의 군살을 정리해주는 샹들리에, 매끄러운 뒤태가 되도록 돕는 뱀파이어, 엉덩이 탄력과 변비에 효과적인 스우시 등 다양한 동작으로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



플라잉요가를 할 때 주의할 점


플라잉요가를 시작하기 전 해먹에 걸릴 수 있는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의 액세서리는 모두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의상 역시 해먹에 말려들 수 있는 헐렁한 옷보다는 몸에 꼭 붙은 반소매 티셔츠와 레깅스를 착용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해먹을 설치할 때는 골반에 닿는 정도의 길이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물구나무 서는 동작들이 많으니 빈혈이 심한 경우에 의사와 상의하고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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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군살들아 훨훨 날아가렴! 공중에서 즐기는, 플라잉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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