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3(일)
 

태아와의 행복한 교감, 태담태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느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태아는 엄마의 배 속에서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손길에 반응하고, 사랑을 느낀다. 태담은 태아의 두뇌 발달과 유대감 형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사랑을 느낄 때 비로소 뱃속의 아기도 자신의 존재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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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담태교의 포인트는 아기와 긍정적으로 교감하는 것.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이야기를 하는 엄마의 심리상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당연히 태아에게도 좋다. 이야기를 하면서 끊임없이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하라. 태아는 분명 진심이 담긴 표현에 더욱 반응하고 영향을 받는다.

 

 

태명 짓기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 꽃이 되었다고 하였던가.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에게아가야라는 만국 공통어보다는 특별하고 소중한 태명을 지어 자주자주 불러주자. 우리 아이만의 이름이 생겼을 때 아이는 부모에게, 부모는 아이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부르는 순간, 나의 아이가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지 않을까?

 

 

수시로 이야기하기

 

처음에는 허공에 대고 이야기를 하는 듯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이내 태아의 반응을 느끼게 되면 절대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아주 작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엄마가 기분이 좋아. ◯◯이도 기분이 좋니?”와 같은 가벼운 날씨 이야기로 시작해, 요리를 하다가양파를 써는 건 항상 매워, ◯◯이도 맵니? 맵게 해서 미안해와 같이 하루하루 1 1초를 함께해보자.

 

아빠도 함께라면 효과는 2! 조곤조곤 다정하고 따뜻하게 자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억양의 리듬이나 높낮이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소리로 태아에게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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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구연

 

잠들기 전 아빠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갖자. 동화 구연을 하듯 실감나게 동화를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화를 읽어주면 태아도 좋아하지만, 읽어주는 엄마와 아빠도 태아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 좋다. 태어날 아이를 위해 동화 구연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라. 아이의 감수성이 풍부해지기 원한다면 동화 구연 하나를 할 때도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라.

 

 

태동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태아가 움직이거나 발길질을 하면 조금 아프거나 놀라게 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는 태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건강히 크고 있다는 것! 그러니 태아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감탄하라! “우리 ◯◯이가 움직이느라 바쁘네! 운동하는 거야?”하며 이야기하라. 계속해서 태아가 발길질한 곳을 손으로 따라다니며 반응하면 태아의 움직임을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동화 구연으로 태교하세요!

 

흔히 말 잘하는 아이를 보면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 줬구나라며 감탄들을 한다. 어린이를 위해 쓰인 동화 속에는 태아의 성품을 훌륭하게 키워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태아의 뇌에 기억력이 생기기 시작하는 임신 4개월부터 뇌를 자극하는 활동으로 두뇌발달과 안정된 정서를 키우는 것이 좋다. 이때 엄마의 목소리로 동화를 읽는 것이 아닌동화 구연즉 동화의 내용에 맞게 감정을 담아 태아에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들려주도록 하자.

 

엄마가 동화의 내용에 맞춰 적절히 구연했을 때 그 감정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또한, 엄마는 태아에게 들려주기 위해 속으로만 읽는 것이 아닌, 상냥하고 밝은 톤으로 정확하게 들려주는 것이 좋다. 태아의 청각이 완성되는 임신 5개월부터는 태아도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엄마의 음성이나 굵고 믿음직한 아빠의 음성으로 동화를 들려주면 태아의 뇌를 자극함과 동시에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참고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라이선스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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