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3(일)
 

태중 아기는 임신 8주가 지나면 뇌의 발달에 따라 청각신경도 발달하게 된다. 임신 5개월이 되면 음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나면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소리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아기의 청각은 엄마의 목소리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므로 엄마는 컨디션 조절을 하여 아기가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억지로 듣는 음악은 오히려 태교에 악영향을 끼친다. 엄마에게 편안한 음악이 아기에게도 편안한 음악이 된다. 임신 초기에 가장 좋은 태교 음악은 엄마의 안정된 목소리이며 아기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엄마 목소리로 전하는 동요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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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편안한 목소리로 동요를 불러주어 아기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음악 태교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기는 온화한 성품을 갖게 되며, 창의력과 표현력, 언어를 아름답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까지 얻게 된다.

 

동요 가사에 아기의 태명을 넣어 개사해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 예를 들어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빛나네반짝반짝 빛나는 하민이 예쁜 두 눈에 엄마·아빠 사랑을 가득가득 담아서~’로 바꿔 불러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아기만의 특별한 동요를 만드는 것은 아기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동요를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로 불러주다 보면 태중 아기는 태어난 후에도 그 동요에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다.

 

 

태중에 들었던 동요를 출생 후에도 기억하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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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중에 많이 들었던 동요를 출생 이후에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익숙한 동요는 이제 막 태어난 아기와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잘 모르는 아빠들에게도 매우 좋은 놀이 소스가 된다. 또한, 아빠가 엄마 배에 튼살 방지 크림을 발라줄 때 동요 태교를 하며 배를 문질러 주면 아주 좋은 태아 마사지가 된다. 동요의 리듬에 따라 아빠가 엄마의 배를 살짝 두드려 주거나 둥글게 만져주면 양수를 통한 파동이 아기의 피부에 전달되고, 아기의 뇌는 매우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

 

동요 태교의 가장 큰 강점은 엄마와 아빠의 온화한 목소리가 아기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며 엄마의 기분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또한, 아기에게 아름다운 정서를 갖게 해주고 음악적 감각과 언어발달의 상승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엄마의 편안하고 사랑 어린 목소리를 아기에게 들려주어 아름다운 정서를 갖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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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게티이미지 라이선스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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