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3(일)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찾게 되는 호텔 바. 내로라하는 호텔 바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곳은 어디일까. 취향대로 골라가는 호텔 BAR 즐겨찾기.



포시즌스 호텔 ‘찰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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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은밀하게 모이는 아지트처럼, 가끔씩 비밀스러운 장소에서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포시즌스 호텔의 ‘찰스H'는 지하 1층에 있으며 뉴욕 금주법 시대의 바 컨셉으로, 숨겨진 입구로 통하는 내부가 특징이다. 이미 재미난 컨셉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찰스H’는 비밀스러운 입구와 달리 내부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디자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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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작가이자 칵테일 애호가 찰스H.베이커의 이름을 딴 이곳은 1918년의 뉴욕, 1933년의 하바나, 1926년의 상하이, 1931년의 카이로 등 총 36가지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데, 찰스H가 금주법 시대 때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각 나라의 칵테일, 식재료들의 자료들을 기반하여 만든 리스트이다. 럼에 생강과 히비스커스 시럽, 신선한 라임주스와 쌉쌀한 앙고스트라 비터(Angostura Bitter), 소다수를 넣은 ‘상하이 벅’은 이곳의 대표 메뉴다.



콘래드 서울 ‘37 그릴 앤 바(37 Grill&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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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류와 고급스러운 안주의 조화를 맛보고 싶다면 콘래드 서울의 ‘37 그릴 앤 바’가 적격이다. 다양한 바(Bar)가 운영 중이지만 콘래드 대표로 알려진 ‘37 그릴 앤 바’는 레스토랑과 바가 같은 공간에서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만큼 에피타이저를 비롯해 샐러드, 스프, 메인 등의 여러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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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그릴 레스토랑답게 육류요리가 특히 많으며, 연말의 경우는 30cm길이, 1.2~1.8kg 무게의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인기였다. 주류의 경우, 와인 셀러에만 최고급으로 엄선된 100여 개의 와인이 있다. 오픈 키친을 둘러서 마련된 ‘셰프스 테이블’에서 요리의 전 과정을 볼 수 있게 인테리어 했다. 덤으로 한강을 따라 펼쳐진 서울 전경도 볼 수 있다. 



머큐어앰배서더강남쏘도베 ‘루프탑 클라우드(rooftop k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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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마시는 술은 분위기에 더욱 취하게 한다. 머큐어앰배서더강남쏘도베의 호텔바 ‘루프탑 클라우드’는 강남 중심지에 위치한 호텔 옥상 21층에 자리잡고 있어 강남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바는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창용 화가의 ‘Skill of Flying’ 시리즈, 15m 원목 바의 대칭으로 디자인된 ‘바(Bar)’, 흑백영화가 상영되는 야외정원인 ‘필드(Field)’, 개폐식 캔버스 지붕이 설치된 또 하나의 야외 테라스인 ‘우드(Wood)’, 반사된 조명에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테라스(Terrace)’가 그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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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의 시그니처 메뉴는 쌉쌀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아이리쉬 크림, 헤이즐넛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머드 샤워(Mud Shower)’와 청량감이 감도는 스피어민트, 상큼한 패션 프루트가 쿠바 럼과 만나 한여름 밤의 해변을 연상시키는 ‘패션 인 정글(Passion in the Jungle)’이다. 



파크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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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의 바 ‘더팀버하우스’는 바의 이름처럼 목재로 디자인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아이스 버켓이나 디쉬는 현대적인 느낌의 호텔 내부와 달리 한국적인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지하에 위치해 있는 이 세련된 동양스타일의 바는 도심 속에서 멀리 떠나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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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바와 칵테일바, 위스키바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더팀버하우스의 메인은 신선한 일식 안주다. 치라시, 꼬치구이, 스시, 사시미가 대표 메뉴다. 이를 더 즐기기 원한다면,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해피아워 스시챔(Sushil-Cham)’을 추천한다.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와 일식요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당일 가장 질 좋은 해산물 8가지를 활용한 오마사케 스타일 스시 플레이트와 누들, 디저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로비 라운지.바(Lobby Lounge.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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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선택이 힘들다면, 맞춤형 칵테일을 제공하는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의 ‘로비 라운지.바’를 추천한다.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100여 가지의 와인을 선보이고, 모든 재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칵테일을 입맛에 맞도록 만들고 있다. 시간대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데, 낮에는 샌드위치, 버거 혹은 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고급 커피 브랜드인 일리(illy)의 커피와 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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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층 41층에 위치해있고 통유리로 되어있어 저녁부터는 서울의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픈형 바(bar)로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진행 중인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크래프트 비어, 스몰 플레이트를 구성한 ‘페어드(Paired)’ 프로모션에서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8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4종류의 프리미엄 와인과 6종류의 크래프트 비어를 함께 구성하고 있으며,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30% 할인하고 있다. 



더플라자호텔 ‘더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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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한다면 더플라자호텔의 스타일리쉬 카페&바 ‘더라운지’를 추천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귀도 치욤피’가 디자인한 나선형의 계단으로 연결된 복층형의 독특한 공간구조가 특징인 더라운지는, 라운드 테이블과 소파가 세트로 위치해 있어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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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과 보드카의 비중 차이로 만들어져 두 가지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깔끔하며 달콤한 맛의 퍼플(Purple)과 사과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애플 마티니(Apple Martini)는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메뉴이며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 주는 분자 칵테일은 더라운지의 시그니처 칵테일이다. 낮과 저녁시간에 따라 영업 컨셉이 달라지고, 낮 시간에 방문한다면 가장 사랑받는 프로모션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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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한 잔의 행복, 호텔 BAR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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