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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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패션/뷰티 기사

  • 안 먹는 것보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칼로리 다이어트’
    굶으면 정말 살이 빠질까? 얼마나 굶어야 하는 것인지? 건강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나는 왜 굶어도 살이 안 빠지는지. 다이어트에 있어 중요한 건 역시나 식이요법과 칼로리. 효과적인 칼로리 조절법을 살펴봤다. 성인 일일권장량 2,000kcal를 유지하라 최근에 일일 1,200kcal를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1,200kcal는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이다. 하지만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집에 가만히 있을 때나 가능한 칼로리이다. 이를 오랜 기간 지속하다 보면 사고와 운동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물론 신체 각 부위의 영양분을 태워 근육이 줄어들고, 반기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단기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는 한다. 하지만 소화기를 비롯한 신체 건강을 위협하고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지방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공급하라 성인 권장량 2,000kcal를 유지하며 살을 빼는 방법은 기본적인 식단을 바꾸는 일이다. 체중을 늘리는 지방과 탄수화물의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체중조절의 문제와 함께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에는 닭가슴살이 권장되며 비타민·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소 보충을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를 고루 먹어야 한다. 칼로리 계산기를 사용하자 음식을 종류별로 나누고 합산하여 하루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보자. 웹상에서 음식에 대한 칼로리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이를 연산을 통해 계산해 내는 무료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도 많아졌다. 신장과 체중에 맞는 비만도 측정하고, 무리가 가지 않는 적정 목표 체중과 거기에 맞는 기간을 산정하면 하루에 소모되는 열량을 체크해 준다. 체질에 맞는 운동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인체는 과학이다. 풍문이나 유행을 따르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항상 전문가와 상의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찾도록 하자. 의학자문.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 유은정 원장(정신과 전문의)
    • 패션/뷰티
    2023-05-17
  • 알고 바르면 더 예뻐지는 자외선차단제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자외선차단제 하나쯤은 모두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침에 한 번 발랐으니까 괜찮겠지’ ‘비비크림 발랐으니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피부과 전문의 임숙희 원장을 통해 들었다. 자외선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피부에 있어 가장 강력한 노화인자가 바로 자외선이며, 활성산소 유발로 인한 광노화는 주름은 물론, 기미와 잡티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면역력을 약화시켜 여러 가지 외부 자극들에 민감해지게 만들고 과다한 피지 분비를 유발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이처럼 피부에 치명적인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바르는 것이 바로 자외선차단제(선크림)이다. 임숙희 원장 역시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화장품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꼽았다. 자외선 차단지수 ‘SPF’와 ‘PA’ 흔히 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눈여겨보는 것이 바로 SPF 지수다. SPF란 피부에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UVB에 대한 차단 지수를 말하는데, 사실상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은 UVA라 할 수 있다. 이 UVA에 대한 차단지수가 바로 PA. 이에 임숙희 원장은 선크림을 고를 때 SPF뿐만 아니라, PA 지수도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외선의 종류는 크게 UVA와 UVB, UBC로 나뉩니다. 그리고 이를 차단하는 지수는 SPF와 PA로 나뉘죠. 피부가 그을리는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의 영향과 관련된 지수가 SPF입니다. 그렇다 보니 흔히 SPF 지수만 중요하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UVA에 장기적으로 노출될 시 노화가 촉진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의 부작용을 낳습니다. 따라서 선크림을 고를 때 PA 지수도 중요하게 봐야 할 항목입니다.”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과연 사실일까? 임 원장은 외출이 잦지 않고 창문이 있는 실내에 오래 있을 경우 SPF 지수 15에서 30 정도를, 외부 활동이 잦다면 그 이상을 권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SPF 지수가 반드시 그 효과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지수보단 바르는 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모 대학에서 실험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피부에 적합한 선크림 사용 권장량은 0.8~1.2g. 그런데 이 양이 자그마치 성인 여성의 검지손가락을 거의 다 가릴 만한 양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르는 선크림 양은 위 권장량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지수 15인 제품과 30인 제품을 각각 바르고 그 효과를 비교해보았을 때, 웬만큼 많은 양을 바르지 않는 한 별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숫자가 다를 뿐 일정량 미만에서는 15나 30이나 거의 대동소이한 것이죠. 만약 권장량을 바른다면 두 배 이상의 효과를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차’ 기능 화장품과 선크림의 차이 에어쿠션, BB크림, CC크림, 파운데이션 등, 소위 ‘자차’(자외선차단)기능을 겸용한 화장품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 역시 바르는 양이 자외선차단 효과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예를 들어 SPF가 동일하게 15인 선크림과 자외선차단기능 겸용제품이 있을 때 같은 효과를 내고 싶다면 같은 양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메이크업을 할 때 색조가 강한 자외선차단기능 겸용제품을 선크림과 동일한 양으로 바르기란 어렵다. 결과적으로 자외선차단기능 겸용제품이 선크림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는 셈이다. “간혹 선크림과 자외선차단기능 겸용제품을 함께 바르면 그 효과가 두 배가 되냐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물론 같은 양을 덧발라주면 어느 정도의 효과는 볼 수 있죠. 그래서 1차로 선크림을 바르고 흡수시킨 다음 색조화장으로 넘어가기 전, 자외선차단기능 겸용제품을 15~30분 간격으로 한 번 더 바르는 것을 권합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소실되지 않은 상태에서 덧발라주는 것이기 때문에 본래의 차단 지수에 근접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의 적절한 1회 사용량은 0.8~1.2g으로 대추알이나 500원짜리 동전 크기에 해당하는 정도이나 한 번에 바르기에는 꽤 많은 양이라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그리고 아무리 정량에 가까운 양을 바른다 해도 바람이나 땀, 공기에 의해서 씻겨 나갈 수 있다. 이에 두세 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 꼼꼼한 세안과 보습 화장은 하는 것 못지않게 지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자외선차단제에도 적용된다. 특히 일상에서 여러 번 덧발라야 사용하는 제품이고 물만으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기에 효과적인 세안제를 선택해서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건강을 지키는 데에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이지만, 자외선차단제에 포함된 화학성분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확률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중 세안을 하고 있고, 그게 맞는 방법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민감해진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지속해서 덧바르게 되면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세안 뒤 보습제품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이미 피부 속에 투과된 자외선에 대해서는 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영양제와 수분 섭취가 도움됩니다.” 임숙희 피부과전문의가 알려주는 자외선차단제의 오해와 진실 1.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차단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No! ‘SPF’의 지수가 높고 ‘+’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차단제에 포함된 화학성분으로 피부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실내나 가벼운 외출 등의 일상용으로는 SPF 지수 15에서 30 정도를, 외부활동이 잦다면 그 이상을 권한다. 2. 자외선차단제는 바르는 즉시 효과가 있다? No!자외선차단제는 피부 흡수 시간을 고려해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메이크업을 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15분 정도 후에 메이크업하는 것이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3. 자외선차단기능 겸용제품만으로 충분하다? No!자외선차단제의 1회 적정 사용량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로 꽤 많은 양이다. 그러나 자외선차단기능 겸용제품을 이렇게 바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자외선차단제와 겸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포토그래퍼. 정종갑 자문.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 패션/뷰티
    2023-04-24
  •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 닥터들의 뷰티법
    여성에게 있어 아름다움은 평생을 매달리는 화두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아름다움도 퇴색하기 마련.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하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꿔가는 여의사 4인이 뷰티 팁을 담았다. 허양임 교수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특화진료클리닉 (비만센터, 금연클리닉, 해외여행 클리닉) 담당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호감적인 이미지, 전문인으로서의 자신감, 타인에 대한 배려 같은 모습에서 예쁘다고 말씀해 주세요. 물론 여성으로서 꾸미고 가꾸는 일에 관심이 많지만, 저에겐 화려함보다 상황에 맞는 모습과 자세가 더 중요해요. 의사로서 환자를 대할 때는 신뢰감 있는 모습을, 남편과 모임에 갈 때는 자유롭고 발랄하게, 상황에 맞게 저 자신을 연출해 나가는 거 같아요. 그리고 뷰티의 기본은 역시 건강관리라고 생각해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이 폭식증이나 거식증으로 이어져 건강을 망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는 뷰티에 대한 여성의 지나친 고민에서 시작하죠.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로 건강을 먼저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피부 관리나 화장에 신경 쓰기가 쉽지 않지만, 스트레칭, 계단 이용, 음식 조절 등의 일상적인 습관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어요.” 뷰티 TIP 1. 세안과 클렌징을 꼼꼼히 제대로 된 세안과 클렌징은 피부를 지키는 기본. 비싸고 좋은 제품을 쓰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클렌징 방법이 중요. 2. 과일, 야채를 중심으로 고른 영양섭취 피부와 신체의 탄력과 균형을 위해서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점검하여 보충하는 것이 필요. 특히 외식할 때는 과식하기 쉬우므로 음식과 양의 선택이 중요. 3.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 유지 지금의 체형과 모습은 과거의 생활습관에서 온 것. 바른 생활습관이 멋진 체형과 고운 피부의 기본. 파우치 속 뷰티 ITEM 1. 스위스퍼펙션, 셀룰라 퍼펙트 리프트 크림 병원 업무와 육아를 겸하느라 상하기 쉬운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주는 펩타이드 영양크림 2. 에끌라두, 어드바이스 수딩 에센스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처감으로 수분감이 오래도록 지속 3. 시슬리, 휘또 블랑 앱솔루트 화이트닝 에센스 검은 편인 피부를 위한 솔루션. 브라운 스폿 개선 효과도.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 단기적으로 사용. 4. 라메르, 크림 드 라메르 건조한 피부의 보습을 위해 선택한 유분감 있는 보습크림 김소형 한의사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원 한의학 박사 現 amicare 김소형한의원 원장 現 amicare 대체의학 연구원장 “피부는 몸 건강의 신호등 같은 역할을 해서 이너뷰티에 신경 써야 자연스레 겉피부도 매끈하고 건강하게 보일 수 있어요. 피부와 건강관리의 기본은 수분 섭취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에요. 밤은 피부가 쉬는 시간이기 때문에, 저녁에 쓰는 클렌징과 화장품은 자연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피부를 시원하게 관리해 주어야 탄력 있고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 얼굴 마사지도 필수이지요. 순환점이 연결된 턱선을 중심으로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지압해 주면 좋아요.” 뷰티 TIP 1. 피부 수분 보충의 첫걸음은 각질 제거부터 각질 제거에는 죽염이 효과적인데, 죽염은 살균 및 진정 작용을 하므로 예민한 피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잘 녹인 죽염 1/2 티스푼, 클렌징 로션 1 티스푼을 골고루 잘 섞어서 얼굴 전체에 발라 부드럽게 문지른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2. 온몸의 건강이 ‘발’에 있다 발바닥에는 인체의 각 부위와 연결되는 수많은 반응점이 있다. 그래서 발바닥을 자극하게 되면 몸의 각 기관이 좋아지고 신진대사도 원활해지면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족욕을 해주거나 평상시 발바닥을 자주 자극하는 것을 권한다. 3. 영양분이 풍부한 ‘한방차’ 마시기 피부 관리에는 미나리, 당귀, 구기자, 모과 같은 재료를 활용한 한방차가 도움이 된다. 특히 당귀는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켜주기 때문에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좋다. 파우치 속 뷰티 ITEM 1. 록시땅, 퓨어 시어버터 멀티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를 수 있는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멀티밤. 예민한 피부에도 적합한 순한 제품. 2. 낫츠, 아쿠아 베리어 로터스 에센스 미스트 설련화 추출물을 비롯한 7가지의 식물성 오일이 피부 진정과 보습효과를 안겨주는 제품. 3. 김소형풀, 본초 클렌저 자연 유래 성분을 캡슐화하여 만들었다. 폼클렌징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멀티 제품. 4. 김소형풀, 래디언스 에센스 석류 추출물과 각종 본초 추출물을 함유. 미백과 주름개선을 동시에. 본초 클렌저 세안 후 발라주면 좋다. 5. 에끌라두, 셀 메모리 크림 지친 피부에 풍부한 수분·영양감을 전달. 트러블과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촘촘하게 감싸 준다. 김지선 원장 現 MH클리닉 원장 서울 아산병원 전문의 수료 서울 아산병원 임상강사 역임 서울 아산병원 외래교수 “색조화장보다 기본적인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요. 피부 관리를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고 반신욕을 즐겨요. 화장품은 주로 유기농 제품을 쓰는 편이에요. 유기농 제품은 성분 자체가 순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덜 가고 피부 트러블 염려가 적어요. 반면 기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요. 그래서 피부 탄력이나 색소침착이 있는 부분에는 기능성 화장품을 써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뷰티법은 ‘유산균’이에요. 유산균은 피부의 가려움증과 트러블 완화에 도움이 돼요. 피부 트러블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대장의 문제를 고민해 봐야 해요. 몸속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때 피부로 나타나거든요. 심한 경우에는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는 연고를 처방해 드리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유산균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돼요.” 뷰티 TIP 1.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자 피부에 있어 가장 강력한 노화 인자가 바로 자외선. 일상용으로는 SPF15 정도, 강한 햇빛에 나서거나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할 때는 SPF30 정도로 하면 좋다. 2. 유수분 밸런스 유지를 위한 시트팩 사용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모공 확장 및 피지 분비 또한 왕성해지는 시기. 야외활동이 많은 날은 세안 후 시트팩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춰 피부를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3.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 봄철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라 주기적으로 저자극의 필링 제품을 사용. 외출 전후 세안하고 스킨이나 미스트를 이용해 피부를 닦고 결을 정리한 후 수분크림으로 발라준다. 파우치 속 뷰티 ITEM 1. 에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보습 세럼.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매트한 마무리로 다습한 날씨에도 부담이 없다. 2. 오비앙, 유기농 아토 테라피 에센스 유산균 발효 혼합물과 유기농 식물 추출물로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 건조함으로 가려운 피부에 추천. 3. 스킨 엠디, 화이트 놀 세럼 피부의 붉은기나 색소침착 억제에 도움이 되는 제품. 줄기세포 활성화로 지속적인 미백효과. 4. 에끌라두, 오일프리 선크림 예민한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표현해주는 파우리더한 마무리감의 오일프리 자외선 차단제. 손유진 원장 서울대 소아치과전문의 現 서울애플민트치과 원장 평소에 화장을 많이 안 하는 편이라 메이크업보다는 보습에 더 신경 써요. 제가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페이스 오일을 쓰고 나서부터는 건조함을 잊고 살아서 페이스 오일 사용을 추천해요. 뷰티에 있어 고르고 깨끗한 치아는 중요한 요소지요. 치아관리의 기본은 치태(플라크) 제거에요. 꼼꼼히 양치질해서 플라크를 제거하고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아요. 혀로 치아를 문질러 보았을 때 매끈한 느낌이 들어야 플라크가 제거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저녁 양치질은 3분 이상 걸리더라도 치아가 매끈해질 때까지 올바로 하는 법을 익혀야 해요. 양치질과 치실로 제거되지 않는 착색과 치석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제거할 수 있어요. 뷰티 TIP 1. 치아교정으로 건강하고 가지런한 치아를 치아교정은 부정교합을 바로잡아 건강의 문제를 해결하고 심미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 오랜 교정 기간이 고민이라면 비교적 교정 기간이 짧은 ‘부분 교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2. 치실 사용을 습관화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찌꺼기와 치태를 모두 제거하기에는 역부족. 치실 사용은 잇몸 건강과 미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습관이다. 3. 양치습관으로 치아착색을 예방 치아를 착색시키는 홍차, 와인, 커피 등을 마신 후에는 가급적이면 물로 입안을 헹구고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치아 착색을 예방하는 방법. 파우치 속 뷰티 ITEM 1. 에끌라두, 레제네 블레미쉬 밤 메이크업에 신경 쓸 겨를 없는 여성들에게 감쪽같은 보정 효과를 선사하는 미백+자외선차단 2중 기능성 비비크림. 2.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한 번 바르면 틴트 느낌을, 두 번 덧바르면 립글로즈 느낌을, 세 번 덧바르면 립스틱 느낌을 낼 수 있는 레드립 틴트. 3. 랑콤,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선명한 컬러와 생기 넘치는 색조가 특징인 매트한 립스틱. 4.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건조한 피부에 집중적인 보습을 선사하는 에몰리언트 페이셜 오일. 포토그래퍼. 윤동길
    • 패션/뷰티
    2023-03-26
  • 디톡스부터 화이트닝까지, 레몬으로 예뻐지기
    혀끝에 짜릿한 시큼함을 선사하고 요리에 첨가되어 풍미를 돋워온 레몬이 뷰티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뷰티 셀럽들의 레몬 활용법을 살펴봤다. 스타들의 뷰티 비법: 레몬 탄산수 & 레몬 소주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수시로 마신다는 레몬 탄산수. 레몬의 과즙을 탄산수와 1:1 비율로 섞어주면 된다. 4일만 마셔도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한다. 배우 하지원은 레몬 소주를 자신의 뷰티 비법으로 뽑았다. 병에 소주 1병, 탄산수 1/2, 레몬즙, 꿀 조금을 넣으면 레몬 소주 완성이다. 알코올이 당길 때 레몬 소주를 한 잔씩 마신다고. 독소 배출 기본 공식: 레몬 디톡스 음료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필요한 독소 배출. 독소 배출의 대명사로 꼽히는 과일은 역시 레몬.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해독 작용을 돕는 데 탁월하여 체중 감량 및 피부미용에 유용하다. 더불어 아토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 디톡스 음료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화이트닝과 피부 트러블 완화 : 레몬 팩 레몬은 미백과 색소침착에 좋은 과일이다. 레몬에 들어있는 성분 헤스페라딘은 미백과 홍조를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배우 이하나는 피부관리실에 갈 시간이 없을 때 레몬즙과 바나나, 밀가루, 계란 등을 섞어 만든 천연팩으로 피부 관리를 한다고 한다. 레몬 껍질로 팩을 한다? 한 외국 여성이 페이스북에 선보인 ‘레몬 껍질 팩’이 최근 화제를 모았다. 레몬의 씨를 발라내고 과즙을 완전히 짜준 뒤 그 안에 소금을 넣는다. 그것을 얼굴에 문지르고 비빈 다음 스팀타월로 닦아낸다. 이를 통해 여드름 완화와 블랙헤드 및 각질 제거에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레몬은 산성 성분이 강한 과일로 개인의 피부 상황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레몬 껍질과 소금으로 각질 제거를 하는 경우, 따갑고 트러블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레몬으로 팩을 할 경우에는 먼저 손등에 발라서 자기 피부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레몬 자체보다는 레몬즙을 이용하는 것이 낫고, 상황에 따라서 우유나 꿀을 첨가해서 만들어도 좋다.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라이센스 구매
    • 패션/뷰티
    2023-03-09
  • 헤어디자이너 차홍의 매일이 새로운 셀프 헤어스타일링
    매일 똑같은 헤어스타일에 질린 당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매번 살롱에 가기는 부담스럽고 혼자서 스타일링할 재주도 부족하다면 주목하자.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이 미용실에 가지 않고도 화려하게 변신시켜주는 팔색조 셀프 헤어스타일링 비법을 알려준다. 헤어라인 보완해 작고 예쁜 얼굴 만들기 얼굴형은 모든 디자인의 기본으로, 메이크업을 할 때도 티셔츠를 한 장 살 때도 꼭 생각해야 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나의 얼굴형을 정확히 알아야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으로 살려야 할 부분들을 알게 된다. 둥근형 둥근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긴 머리를 할 때는 정수리 부분 윗머리의 볼륨을 살려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긴 얼굴형 세로의 비율이 긴 경우이다. 이런 얼굴형은 이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자칫 나이 들어 보이기도 쉽다. 생머리의 단정한 스타일은 세로선을 더 강조해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미디엄 헤어는 얼굴 길이를 더욱 부각시키므로 턱라인에 닿는 단발이나 긴 머리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린다. 각진형 레이크 벨처럼 서양에서는 턱과 광대가 부각된 얼굴형을 미인형으로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동양에서 보편적으로 말하는 미의 기준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편. 각진 얼굴형은 섹시하고 매력적인 얼굴형이지만 때론 강해 보이는 인상을 주며 얼굴의 면적이 넓어 보일 수 있다. 생머리일 경우 강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부드러운 컬링 헤어를 연출하면 인상이 한결 온화해진다. 그러나 컬이 많은 헤어는 각진 얼굴형을 더 강하게 부각시키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달걀형 헤어라인-눈썹, 눈썹-코끝, 코끝-턱 끝까지의 비율이 1:1:1인 경우의 얼굴이다. 가장 이상적인 얼굴형으로 5:5 가르마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지만, 3:7 정도의 가르마가 가장 적당하다. 같은 달걀형이라도 개개인의 이목구비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어야한다. 차홍의 팔색조 묶음머리 스타일링 묶음머리라고 다 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어떻게 묶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고무줄 없이도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는 포니테일부터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얼굴형까지 V라인으로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업두 헤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로우포니테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급하게 출근했을 때 즉석에서 단정하게 할 수 있는 머리이다. 부스스한 아침잠녀에서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변신이 가능하다. 1 머리를 옆으로 힘 있게 잡아준다. 2 다발의 윗부분, 즉 두상 쪽에서 머리 절반을 들어 공간을 만들어준다. 3 공간 안쪽으로 머리 다발 전체를 넣는다. 4 고리를 통과한 머리 다발을 잡아당겨 고정시킨다. 차홍's Tip “머리가 길 때 더 잘 됩니다. 집에서 응용할 때는 꼬임이 들어간 부분에 하드한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해주면 더 오래가요.” 시선을 위로, 발레 업두 올림머리는 예쁜데 바쁜 아침 시간에는 그것마저 귀찮을 때가 있다. 그래서 올림머리 스타일 중 발레 업두 스타일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팁을 추천한다. 발레 업두는 디자인 디테일이 위로 올라가서 시선이 자연스레 위로 향하기 때문에 턱선을 V라인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고무줄 하나로 예쁜 뒷목과 V라인까지 살려주는 발레 업두에 도전해보자. 1 정수리 부분까지 높게 머리를 끌어올려 준다. 2 얇고 힘 있는 고무줄로 머리를 묶는다. 단, 다 묵지 않고 세 번 정도 묶고 고무줄의 여분이 조금 남아 있을 때 모발의 반을 접듯이 상투 모양으로 만들어 마무리한다. 3 상투 부분을 손으로 잡고 남은 모발을 힘을 주어 돌려준다. 4 계속 돌리다가 모발 끝의 여분이 조금 남았을 때 고무줄 안으로 끼워 넣어주면 된다. 차홍's Tip “보통 머리를 풀어야 얼굴이 작아 보인다고 생각하는데요. 얼굴이 크거나 각진 사람일수록 머리를 묶어주는 것이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물체가 어두운 바탕 위에 있을수록 더 선명해 보이듯 모발을 풀고 있으면 얼굴 윤곽이 더 선명하게 살아나는 대비 효과 때문이에요. 발레 업두처럼 무게감과 시선을 다른 곳으로 고정할 수 있는 헤어가 효과적입니다. 또한, 머리를 묶을 때 두꺼운 머리끈보다 얇고 탄력 있는 머리끈이 힘이 좋고 디테일을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머리를 묶었을 때 끈이 많이 보이면 세련된 느낌이 반감되지요.” 피부까지 텐션 업! 백콤 하이 포니테일 하이 포니테일은 시선이 위로 머물러 얼굴을 V라인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모발을 위로 힘 있게 묶어줌으로써 눈과 피부에 텐션을 주어 피부 리프팅 효과까지 있는 스타일이다. 1 꼬리빗을 이용해 깨끗하게 빗질한다. 2 모든 모발의 결을 깨끗하고 힘 있게 끌어올려 정수리 부분까지 높게 묶어준다. 3 묶은 모발 중 소량을 빼서 고무줄을 감춰준 뒤 실핀으로 고정한다. 4 모발 다발의 반을 나누고 백콤을 넣어 풍성한 볼륨감을 형성해주고, 표면 부분은 살살 빗질하여 매끄럽게 정리하면 완성이다. 차홍's Tip “백콤으로 형성한 뒷머리의 볼륨감으로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실전 헤어 팁 건강한 두피가 곧 아름다운 머릿결을 만든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두피 관리를 소개한다. 1 두피를 위한 샴푸 비법 머리를 감을 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손끝 마디로 두피를 천천히 돌려가며 마사지한다. 물로 여러 번 헹궈 불순물을 말끔히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는 주기는 이틀에 한 번이 가장 좋지만 실천하기 어렵다면 하루 한번을 권장한다. 그리고 꼭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제품을 써야 한다. 2 머리를 감는 것만큼 잘 말리는 것도 중요 젖은 머리에는 외부 먼지, 노폐물이 더 쉽게 달라붙고 그것들이 쌓이면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 노폐물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두피 속까지 말려줘야 하며, 끝이 동그란 브러시로 두피를 자극시켜 혈액순환이 되게 해야 한다. 두피를 바짝 말리지 않을 경우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 3.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모발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처럼 노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전용제품을 사용하며, 자외선 지수가 심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자. 단, 타이트한 모자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두피에 좋지 않으니 여유 있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제공. 시드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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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5
  • (칼럼) 회식과 모임으로, 지친 피부를 위한 관리법
    연말부터 연초까지, 직장인들에게 피부는 비상이다. 회식과 모임에 자주 나가다 보면 나날이 피부가 생기를 잃게 되기 마련이다. 특히 여성들은 늦은 밤, 술자리가 끝나고 귀가해 메이크업을 한 채로 잠들어 버리는 경우도 많아 피부는 점점 나빠진다. 늘어난 술자리는 피할 수 없고 푸석해지는 피부가 걱정된다면, 다음 피부 건강 팁을 숙지하도록 하자. 음주 이후 충분한 수분 보충이 중요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술을 마시는 중간에 수분을 계속 섭취할 경우 자연스레 알코올의 양을 줄여줄 뿐 아니라 안주 섭취도 줄어 체중 증가를 막아준다. 또한, 배뇨작용을 도와 알코올의 체외 배출을 촉진해 술도 덜 취하고 빨리 깨게 된다. 충분한 수분은 피부의 신진대사도 원활하게 하므로 알코올로 인한 피부의 피로 현상도 줄여줄 수 있다. 음주 전에는 우유, 안주는 담백한 것 위주로 음주 전·후에 어떠한 음식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나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먹으면 위벽을 보호할 수 있다. 안주로는 두부나 생선 등의 저지방, 고단백 음식을 먹으면 덜 취하고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 어쩔 수 없이 기름진 고기류의 음식을 먹어야 할 경우, 상추, 깻잎 등의 야채류를 충분히 곁들이는 것이 좋다. 귀가 후 딥 클렌징과 트러블 응급처치는 필수 피부를 위해서는 특히 음주 후 케어가 중요하다. 술에 취해서 씻지도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피부에 대한 가장 큰 무례이다. 철저한 이중 세안으로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에센스로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음하게 되면 잘 씻지 못하고 자는 것도 문제이지만,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 피부는 예민해지고 건조해진다. 이런 경우 세안 후 화장 솜에 수분 에센스를 적신 후 피부에 10분 정도 붙여 주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콜라겐 팩이나 수분 팩을 10분 정도 붙였다 뗀 후 저자극성 토너를 부드럽게 두드려주는 것도 좋다. 연말, 연초 술 소비량은 연간 소비량의 50%에 육박할 정도라고 한다. 어라, 마셔라 술잔을 돌리다 피부가 나빠져 병원을 방문하는 20, 30대 환자들이 늘고 있다. “다크서클이 허리까지 내려왔어요” 혹은 “여드름이 장난 아니에요”, 혹은 “딸기코가 되었어요”라고 호소하면서 진료실로 들어온다. 인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러는 사이 피부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수도 있다. 위에서 언급한 팁을 기억한다면 피부도,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라이센스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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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9
  • (칼럼) 각질, 내 피부에 맞게 관리하기
    겨울철에는 화장을 해도 제대로 스며들지 않고 피부가 메말라 보이기 일쑤다. 이는 건조함으로 인한 ‘각질’ 때문. 그렇다고 아무 각질 제거제나 사용했다가는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따가움을 호소할 수 있다. 이에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각질제거제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각질제거 방법은 물리적인 방법과 화학적인 방법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클렌징타올 및 패드와 같은 패브릭 종류로 얼굴을 문지르거나 알갱이가 함유된 스크럽으로 밀어내는 것이고, 후자는 산(Acids)성분이 함유된 AHA(α-Hydroxyacids), BHA(β-Hydroxyacids)제품으로 각질을 가볍게 녹여내 제거하는 방법이다. 민감한 건성 피부에는 셀룰로오스가 함유된 필링젤을 피부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각질제거 방법은 모두 다르다. 민감한 건성 피부라면 셀룰로오스(Cellulose)가 함유된 필링젤을 권한다. 필링젤의 섬유질은 흡착력이 좋고, 자극이 거의 없어 민감한 피부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필링젤을 효과적으로 바르려면 얼굴에 적당량 도포한 후 살짝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수분이 많으면 각질이 좀처럼 밀려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순서는 손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먼저 한 손으로 피부를 팽팽하게 잡아당긴 다음 다른 한 손으로는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살살 밀어낸다. 이때 각질이 지우개 가루처럼 뭉쳐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필링젤은 제품에 따라 알코올 함유량이 높은 경우(에탄올이 성분표 앞에 쓰여 있으면 함량이 높다는 뜻)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성분표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복합성 피부에는 흑설탕이 특효 복합성 피부의 경우 흑설탕 알갱이가 함유된 브라운슈가스크럽을 권장한다. 이는 대부분 오일 베이스로 되어 있어 보습 효과는 물론, 물에 의해 서서히 녹아들며 각질이 제거되기 때문에 다른 스크럽 입자에 비해 자극이 현저하게 적다. 반면 살구씨 가루나 플라스틱 비즈 알갱이가 함유된 스크럽 입자는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고,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 손상 등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브라운슈가스크럽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물을 흠뻑 묻혀주어야 아프지 않다. 또한, 힘을 과도하게 주어 문지르면 물에 녹기 전 거친 입자가 피부를 붉게 만들 수 있으니 힘을 빼고 부드럽게 문질러야 한다. 지성 피부에는 ‘AHA, BHA 제품’ 끝으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은 지성 피부라면 AHA, BHA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BHA 성분의 대표적인 살리실산(Salicylic acid)은 모공 속까지 뚫고 들어가 각질비후현상을 해결해주는데 탁월한 성분으로, 잠재적인 트러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보통 실리실산이 1% 이상 함유된 제품이 효과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화장품법에 의해 0.5%로 제한되어있다. 하지만 0.5% 함량이라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살리실산은 두통약으로 유명한 아스피린의 주성분이므로 아스피린에 이상 반응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AHA 성분이 함유된 각질제거제가 있다. AHA는 4% 이상부터 각질 제거 효과가 있으며, 그 이하는 보습 성분으로 분류된다. 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pH가 중요한데 pH 3~4 정도가 되어야만 각질 박리가 가능하다.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라이센스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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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빠를수록 좋은, 눈가 주름 관리의 모든 것
    얼굴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곳이 바로 눈 주변 부위이다. 그만큼 민감한 부분이기에 정성 어린 관리가 필요한 것. 탱탱하고 밝은 눈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많은 여성의 고민인 눈가 주름. 다른 곳보다 얇고 민감해서 특히나 주름이 생기기 쉽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부분이기에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 또한, 눈가는 건조하기 쉬워 피부 수분이 부족할 경우, 주름이 더욱 도드라진다. 그래서 최근에는 중·장년층 여성들 외에도 한발 앞서 눈가 주름을 관리하려는 20대 여성들이 부쩍 늘어난 추세다. 눈가가 밝고 환할 경우, 전체적인 인상과 피부 나이가 훨씬 어려 보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안티에이징 단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스트라이벡틴의 한영주 MD는 “눈가는 처음부터 복합적인 케어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노화의 징후를 가장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20대에는 주로 수분 공급에 초점을 두어 수분 부족으로 인해 생긴 다크서클 관리에 집중하고, 30, 40대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자리 잡는 표정 주름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빠를수록 좋은 눈가 관리. 피부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는 20대부터 본격적인 관리를 도와줄 효과적인 아이케어 제품을 눈여겨보자. 눈가관리의 첫 단계, 수분공급을 통한 ‘미백관리’ 잔주름보다도 먼저 나타나는 눈가 노화의 첫 신호는 다크서클이다. 다크서클은 눈 밑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결막이 약해져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서 생기게 된다. 특히 체내 비타민이나 수분이 부족할 때 더 부각되기 마련이므로 이럴 때에는 주름과 다크서클 개선 효과를 겸한 제품으로 눈가 피부의 보습력을 끌어올리는 보습 관리가 요구된다. 아이 패치, 애플리케이터 활용한 빈틈없는 홈케어 꾸준히 바르는 아이크림만으로도 눈가의 칙칙함과 잔주름이 해결되지 못할 때는 아이 패치나 아이 마스크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집중 수분 공급을 해준다. 잦은 아이메이크업엔 적극적인 리프팅 케어 피부 관리에 있어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클렌징. 특히 눈화장을 즐겨하는 여성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항목이다. 하지만 외출 이후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대충 아이리무버로 지운 다음 세안으로 끝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어설픈 눈가 메이크업 클렌징은 눈가 주름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특히 눈꺼풀과 속눈썹 사이에 마스카라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속눈썹 섬유 구조를 무너뜨려 피부 탄력을 저하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아이메이크업을 자주 한다면, 탄력증진 성분이 강화된 고농축 제품으로 눈가가 늙는 것을 미리 예방하자.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라이센스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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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 우현증의 겨울철 뷰티 노하우
    겨울의 한복판에서 점점 푸석해지고 노화하는 피부. 평소 피부 좋다는 소리 좀 듣는 사람일지라도 겨울철 건조함 앞에서는 무력해지기 마련이다. 화장은 또 왜 이렇게 뜨는지, 그렇다고 커버 제품을 계속 덧바를 수도 없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에 20~30대 여성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 겨울철 뷰티 솔루션을 내놨다. ‘녹차’로 몸속부터 건강하게 겉으로 보이는 피부도 중요하지만, 속부터 가꾸는 것이 진정한 피부 관리의 시작이다. 이에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것은 빛나는 피부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특히 ‘녹차’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을 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살균 작용에도 탁월하며, 변비 예방에도 관여해 피부를 맑게 해준다. 그 외에도 풍부한 비타민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숙취 해소에도 좋다. 메이크업 전 필수 에센스 ‘녹차 팩’ 녹차는 팩으로 만들어 사용해도 아주 효과적이다. 녹차 팩은 피부의 열을 내려 늘어진 모공을 탄력 있게 조여 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어 화장하기 전 가장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준다. 간혹 피부가 윤기를 잃어 칙칙해 보이면 녹차물에 페이셜 오일 한 두방울을 떨어뜨려 팩을 하면 수분과 유분이 적절히 밸런스를 이루어 겨울철 칼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틸 수 있다. 겨울철 메이크업 레슨 ‘꿀광 베이스’ 기온 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피부의 적절한 유·수분을 지킬 수 있는 꿀광 베이스를 선택하자. 꿀광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광과 달리, 피부에 영양을 골고루 주어 쫀쫀해 보이도록 하는 기법이다. 악건성 피부 혹은 나이가 많아 주름지고 탄력 없는 피부에 추천한다. How To 1 영양제품을 레이어드 하듯이 채워준다. 이때 영양제품은 크리미한 텍스처의 제품을 사용한다. 2 수분밤을 다시 레이어드 하듯이 발라준다. 유분감이 없고 영양공급은 충분한 제품으로 수분감과 자연스러운 윤기를 준다. 3 오일과 파운데이션이 3:7로 혼합된 멀티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사용해 발라준다. 4 오일이 함유된 픽서를 뿌려준다. 5 꿀광은 번드르르한 느낌이 들 수 있으니 매트한 립 제품을 선택해 마무리한다. 속건성녀의 고민 ‘겨울이 무서워’ Q 겨울이 두려운 속건성녀입니다. 여름에도 크림을 빼먹지 않을 정도로 건조하고, 겨울에 찬바람을 맞으면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것은 물론 따끔거릴 정도랍니다. 건성에 좋은 제품은 모두 알아내서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달라지지 않네요.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요? 이렇게 건조하게 살다가 30대에 주름이 될까 두렵습니다. A 이런 분들은 겨울이 오는 것이 정말 두려울 것 같아요. 남들보다 매우 건조한 분들은 더 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 피부는 수분도 중요하지만, 그 수분을 감싸고 지켜주는 유분조차도 말라 있어 건조함이 더할 수밖에 없어요. 메이크업할 때 오일프리 제품은 모두 화장대에서 빼버리고, 메이크업 전 기초제품부터 피부의 유수분을 꼼꼼히 끌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잘 발라주어야 합니다. 수분 크림보다는 영양크림을 사용하여 얼굴을 유분감으로 감싸고 파운데이션과 페이스 오일을 믹스해 브러시로 발라주면 촉촉함을 살릴 수 있어요. 마무리에 파우더류는 과감히 생략하시고 에센스나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를 뿌려주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단, 오일류가 들어간 미스트는 메이크업이 잘 지워질 수 있으니 중간 중간 수분 함유 팩트로 수정 메이크업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가 10년 후의 피부를 보증한답니다! 모공녀의 고민 ‘모공 프라이머를 어찌하면 좋을까?’ Q 전 20대에 이미 모공킹이 된 고민녀입니다. 학창시절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얼굴에 손을 댔더니 돌이킬 수 없는 피부가 되어버렸어요. 피부과 시술은 엄두도 못 내서 유명 브랜드 B사의 모공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모공이 너무 큰 탓인지, 많이 바른 탓인지 이 제품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때처럼 밀립니다. 이 제품을 잘 쓰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사연을 보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은 남자친구가 가까이 오는 것조차 부담스럽다고 해요.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런 마음을 알까요? 어린 모공에서 어른 모공이 된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죠. 하지만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수 있는 모공 프라이머가 나왔을 때 저 또한 어찌나 반가웠던지 몰라요. 모공 프라이머는 사용할 때 양 조절에 실패하면 반드시 베이스가 밀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그래서 제가 알맞은 프라이머 사용량을 알려 드릴게요. 프라이머는 쌀알 반 크기만큼만 짜내서 얇게 바르는 것이 중요해요. 모공의 요철을 메워 준다는 생각으로 손가락으로 살살 돌려가며 사용하시면 됩니다. 베이스는 지성용 파운데이션이나 스틱 파운데이션을 똑같이 분첩을 이용해 맷돌기법으로 발라주시고, 모공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훨씬 깔끔한 결베이스로 마무리 된답니다. 이 방법으로 남자친구 앞에서 당당하게 10cm 미인으로 거듭나세요. 번들녀의 고민,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보이려면?’ Q 저는 지성 피부라 <겟잇뷰티>에 나오신 원장님을 보고 ‘짱짱 기법’을 따라 했는데요, 여전히 뜨고 벗겨지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제가 잘 못 따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원장님께서 하신 것처럼 촉촉해 보이고 지속력이 강하게 될까요? 지성 피부용 미스트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A 저도 복합성 피부인지라 T존과 U존에 짱짱 기법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우선 짱짱 기법에서 중요한 것은 스펀지에 온천수 미스트를 뿌려야 해요. 유분감이 있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베이스 단계에서 화장막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그런데도 뜨고 벗겨진다면 스펀지 터치감 때문일 수 있답니다. 짱짱 기법은 스펀지를 쓸어 바르는 것이 아니라 탄력 있고 빠르게 통통 튕겨주면서 입혀주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파우더를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윤곽 부위부터 쓸어준 뒤, 면 분첩을 이용해 고운 팩트로 마무리해주면 유분감을 잡아주면서 지속력이 높아져요. 단, 무조건 소량을 사용해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자료제공. 스테이지팩토리, 도서<우현증 피부에 빛을 말하다, 메르시>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라이센스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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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노화 방지에 다어어트 효과까지. 지중해의 보배 ‘올리브오일’
    ‘지중해의 보배’라는 올리브오일이 화제다. 다이어트뿐만아니라 피부 보습, 면역력까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에 생으로 오일을 먹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생생한 효과를 알게 되면 실천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다이어트 중에는 무조건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몸에 좋은 지방 성분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지방군에 속한다. 아침 공복 섭취 시 포만감 높여 올리브오일에 포함된 비오페놀이라는 물질은 인체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역할을 한다. 게다가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할 경우 식욕이 감소해 식사량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면 올리브오일은 정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실제로 올리브오일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지방 배출을 돕는다. 또한, 장운동을 활성화해 다이어트 때문에 변비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좋은 것도 과하게 먹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 역시 지방의 일종이기 때문에 적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하루에 어느 정도의 올리브 오일을 먹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하루에 1~2스푼 정도, 공복에 올리브오일 섭취를 권한다. 식전에 섭취할 경우, 올리브오일 성분이 포만감을 생성시켜, 식욕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라이센스 구매
    • 패션/뷰티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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