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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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른이 이해하지 못할 여러 상황 속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때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표현하는데, 그 의미를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엄마는 그저 잘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데에만 급급할 뿐이다.

 

유아기에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는지 조목조목 살펴보자.

 

 

아이가 보내는 스트레스 신호는 무엇일까

 

아이는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정확히 알아채지 못한다. 갑자기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가 하면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스트레스로 압박감을 느낄 때, 참다못해 스트레스가 목구멍까지 차올랐을 때 아이들은 어떤 증상을 보일까?

 

 

기운이 없고 눈 맞춤을 피해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은 아이는 표정이 어둡고 생기가 없다. 항상 위축되어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는 것도 피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기운이 없고 눈을 잘 맞추지 않는다면똑바로 좀 해, 정신 좀 차려와 같은 말을 피하도록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도록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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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짜증을 내요

 

아이가 정신적 압박감을 느끼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는 평소보다 짜증이 늘고 괜한 일에도 보챈다. 낮 동안 스트레스가 심했던 아이들은 자는 동안에도 칭얼대며 잠투정을 하거나 갑자기 일어나서 발작적인 울음을 터트리기도 한다. 이럴 때 아이가 버릇이 없어졌다며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이렇게 분출되는 것일 뿐, 아이 또한 자기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신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요

 

스트레스로 인해 대소변을 꾹 눌러 참거나 대소변을 가렸다가 다시 못 가리기도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면 틱, 말더듬증, 강박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이유 없는 복통이나 두통이 나타나거나 손톱을 물어뜯고 빨고 눈을 깜빡거리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두려움을 느끼거나 불안할 때 아이들은 일종의 자기 쾌락으로 손가락을 빤다.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편안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자궁 안에서부터 손가락을 빨던 아이들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푸는 데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하는 것이다.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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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의 경우 놀이방에 보내도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울기만 하거나,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경계하고 두려워한다. 부모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이 들면 다그치기보다는 아이의 행동이 왜 일어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줄여주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시켜 주도록 한다.

 

 

퇴행 행동을 보여요

 

아이가 욕구 불만이 지속되어 그 불만을 해소하지 못하면 평소에는 잘 걸어 다니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기기 시작한다든지, 젖을 뗀 아이가 갑자기 젖병을 찾아 빨기 시작한다든지, 밤중에 이불 위에 오줌을 싼다든지 하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기 물건에 유난히 집착해요

 

아이들이 3살이 되면 자아를 형성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확대되어 엄마와 트러블이 잦아진다. 이 시기 아이들은 엄마와의 주도권 다툼으로 심리적 분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서 자기 소유 물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다. 집착하는 행동 이외에 다른 문제가 수반되는지 살펴본다.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라이센스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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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아이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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