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길을 걷는 즐거움. 포슬포슬한 흙의 감촉을 느끼며 걷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한 경험이다. 그것이 자연과 함께라면 더욱 그 느낌은 커질 수밖에.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의 둘레길을 걸으며 마음속 번뇌와 걱정을 잠시 내려놓는 건 어떨까.
포토그래퍼 권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