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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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현증의 겨울철 뷰티 노하우
    겨울의 한복판에서 점점 푸석해지고 노화하는 피부. 평소 피부 좋다는 소리 좀 듣는 사람일지라도 겨울철 건조함 앞에서는 무력해지기 마련이다. 화장은 또 왜 이렇게 뜨는지, 그렇다고 커버 제품을 계속 덧바를 수도 없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에 20~30대 여성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 겨울철 뷰티 솔루션을 내놨다. ‘녹차’로 몸속부터 건강하게 겉으로 보이는 피부도 중요하지만, 속부터 가꾸는 것이 진정한 피부 관리의 시작이다. 이에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것은 빛나는 피부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특히 ‘녹차’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을 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살균 작용에도 탁월하며, 변비 예방에도 관여해 피부를 맑게 해준다. 그 외에도 풍부한 비타민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숙취 해소에도 좋다. 메이크업 전 필수 에센스 ‘녹차 팩’ 녹차는 팩으로 만들어 사용해도 아주 효과적이다. 녹차 팩은 피부의 열을 내려 늘어진 모공을 탄력 있게 조여 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어 화장하기 전 가장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준다. 간혹 피부가 윤기를 잃어 칙칙해 보이면 녹차물에 페이셜 오일 한 두방울을 떨어뜨려 팩을 하면 수분과 유분이 적절히 밸런스를 이루어 겨울철 칼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틸 수 있다. 겨울철 메이크업 레슨 ‘꿀광 베이스’ 기온 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피부의 적절한 유·수분을 지킬 수 있는 꿀광 베이스를 선택하자. 꿀광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광과 달리, 피부에 영양을 골고루 주어 쫀쫀해 보이도록 하는 기법이다. 악건성 피부 혹은 나이가 많아 주름지고 탄력 없는 피부에 추천한다. How To 1 영양제품을 레이어드 하듯이 채워준다. 이때 영양제품은 크리미한 텍스처의 제품을 사용한다. 2 수분밤을 다시 레이어드 하듯이 발라준다. 유분감이 없고 영양공급은 충분한 제품으로 수분감과 자연스러운 윤기를 준다. 3 오일과 파운데이션이 3:7로 혼합된 멀티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사용해 발라준다. 4 오일이 함유된 픽서를 뿌려준다. 5 꿀광은 번드르르한 느낌이 들 수 있으니 매트한 립 제품을 선택해 마무리한다. 속건성녀의 고민 ‘겨울이 무서워’ Q 겨울이 두려운 속건성녀입니다. 여름에도 크림을 빼먹지 않을 정도로 건조하고, 겨울에 찬바람을 맞으면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것은 물론 따끔거릴 정도랍니다. 건성에 좋은 제품은 모두 알아내서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달라지지 않네요.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요? 이렇게 건조하게 살다가 30대에 주름이 될까 두렵습니다. A 이런 분들은 겨울이 오는 것이 정말 두려울 것 같아요. 남들보다 매우 건조한 분들은 더 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 피부는 수분도 중요하지만, 그 수분을 감싸고 지켜주는 유분조차도 말라 있어 건조함이 더할 수밖에 없어요. 메이크업할 때 오일프리 제품은 모두 화장대에서 빼버리고, 메이크업 전 기초제품부터 피부의 유수분을 꼼꼼히 끌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잘 발라주어야 합니다. 수분 크림보다는 영양크림을 사용하여 얼굴을 유분감으로 감싸고 파운데이션과 페이스 오일을 믹스해 브러시로 발라주면 촉촉함을 살릴 수 있어요. 마무리에 파우더류는 과감히 생략하시고 에센스나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를 뿌려주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단, 오일류가 들어간 미스트는 메이크업이 잘 지워질 수 있으니 중간 중간 수분 함유 팩트로 수정 메이크업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가 10년 후의 피부를 보증한답니다! 모공녀의 고민 ‘모공 프라이머를 어찌하면 좋을까?’ Q 전 20대에 이미 모공킹이 된 고민녀입니다. 학창시절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얼굴에 손을 댔더니 돌이킬 수 없는 피부가 되어버렸어요. 피부과 시술은 엄두도 못 내서 유명 브랜드 B사의 모공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모공이 너무 큰 탓인지, 많이 바른 탓인지 이 제품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때처럼 밀립니다. 이 제품을 잘 쓰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사연을 보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은 남자친구가 가까이 오는 것조차 부담스럽다고 해요.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런 마음을 알까요? 어린 모공에서 어른 모공이 된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죠. 하지만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수 있는 모공 프라이머가 나왔을 때 저 또한 어찌나 반가웠던지 몰라요. 모공 프라이머는 사용할 때 양 조절에 실패하면 반드시 베이스가 밀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그래서 제가 알맞은 프라이머 사용량을 알려 드릴게요. 프라이머는 쌀알 반 크기만큼만 짜내서 얇게 바르는 것이 중요해요. 모공의 요철을 메워 준다는 생각으로 손가락으로 살살 돌려가며 사용하시면 됩니다. 베이스는 지성용 파운데이션이나 스틱 파운데이션을 똑같이 분첩을 이용해 맷돌기법으로 발라주시고, 모공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훨씬 깔끔한 결베이스로 마무리 된답니다. 이 방법으로 남자친구 앞에서 당당하게 10cm 미인으로 거듭나세요. 번들녀의 고민,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보이려면?’ Q 저는 지성 피부라 <겟잇뷰티>에 나오신 원장님을 보고 ‘짱짱 기법’을 따라 했는데요, 여전히 뜨고 벗겨지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제가 잘 못 따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원장님께서 하신 것처럼 촉촉해 보이고 지속력이 강하게 될까요? 지성 피부용 미스트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A 저도 복합성 피부인지라 T존과 U존에 짱짱 기법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우선 짱짱 기법에서 중요한 것은 스펀지에 온천수 미스트를 뿌려야 해요. 유분감이 있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베이스 단계에서 화장막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그런데도 뜨고 벗겨진다면 스펀지 터치감 때문일 수 있답니다. 짱짱 기법은 스펀지를 쓸어 바르는 것이 아니라 탄력 있고 빠르게 통통 튕겨주면서 입혀주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파우더를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윤곽 부위부터 쓸어준 뒤, 면 분첩을 이용해 고운 팩트로 마무리해주면 유분감을 잡아주면서 지속력이 높아져요. 단, 무조건 소량을 사용해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자료제공. 스테이지팩토리, 도서<우현증 피부에 빛을 말하다, 메르시> 참고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라이센스구매
    • 패션/뷰티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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